나이 32이고 솔로된지는 2년 넘었고
중고등학교때는 부모의 장애가 걸림돌 이였다고 생각 됨
이런 비슷한 글을 인터넷에서 보면
부모 핑계대지말라고 하지만
그거는 정말 경험 해본 사람이 아니라서 할 수 있는 답변이고
지금이야 부모님 입장에서 그 때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서 키워주셨고 나를 위했다는 건 동의해
중고딩 당시에는 굉장히 괴로웠지만 사회 나와서 일을 하면서 얼마나 고생했을지 상상이 되니까
근데 또 현재도 그렇고 가족을 위해서 버는 돈을 다 쓰는 상황이고
가족이 아닌 나 자신으로 봤을 때 시간이 지난다고 내 환경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함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집도 결혼도 포기하게 됐고
부모님은 왜 결혼을 안하냐 묻지만 현실을 그대로 말도 못하고
혼자 속만 썩이는중..
그냥 어디서 신세한탄 할데가 없어서 요기다 함..
후천적이라면 문제될께 하나도 없고...
선척적이면 상대방(배우자)쪽도 좀 신경 쓰지 않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