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성격, 재력, 능력 모두가 열등함
키 163, 피해의식 있고 찌질하고 우울증도 심하게 겪었었고 사회 부적응자 기질 있음, 돈 없고, 능력 없고 머리도 나쁨
그나마 얼굴이 호감형이고 공부할 때나 일할 땐 성실해서
내 급 정도 되는 여자들한테 고백은 꽤 받아봤음
그래서 무서워 혹시라도 서른 넘고 더 어른이 되면 누군가를 사랑해서 냉정함이 흔들릴까봐
그래서 항상 다짐한다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애 안 만들 거야
도태되는 거야 더 나은 종자들이 세상에 남아야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나와 비슷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애를 만들 수 없어 열등한 유전자는 알아서 사라져야 한다.
사실 자식이 생기면 내 삶이 더 힘들어지기도 하고
나와 비슷한 애가 커가는 걸 바라보는 게 너무 힘들 거 같아서 그런 것도 있어
아무튼 이 생각엔 절대 변함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