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길에 비도 좀 내리는ㄷㅔ 우산이 없어서
맞고 걸었어.
오늘은 좀 속상해서 술을 마시고 싶었어.
마시고 나니 너에 대한 서운함과 외로움이 더 심해지더라.
내가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니.
얼마나 더 노력해야 그 노력이 소중한 것이었다는걸 알아줄거니..
나도 지치고 힘들어.. 어른스러운듯 보이지만 철없는 네가 이젠 더이상 가려지지가 않아.
친구들만나고 늦는 날이면 전남친 집으로 갔었는데..오늘 그랬어.
쉬고싶고 기대고싶었어.. 쉬게 해주는 이사람이 생각났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