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애가 있는데 내가 호감이 있어서 일하면서 힘들때 많이 도와줬거든
그래서 같이 몇번 저녁도 먹고 술도 먹고 이런저런 고민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고
일하다가 속이 안 좋다길래 약 같은것도 몰래 사다 주고 이리저리 좋아한다는 티를 낸거 같은데
몇일전에 갑자기 자기 친구가 소개팅 해줄꺼라고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
이정도면 그냥 아무이유없이 잘 챙겨주는 직장 동료로 밖에는 안 보는거지?
관심없으니까 그만 들이대고 꺼지라는 말인가;
우울하당..
아니다
희망 버려
그냥 일이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