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IMF터지고 집 개망함
방4칸 남향 역세권 아파트 에서 -> 방 2칸 연립 월세로 이사감
어찌 어찌 극복해서 내가 15살쯤 다시 아파트 사서 이사감
16살에 큰아빠네 보증서줬다가 망함.
다시 연립 방2칸 월세로 이사감
다시 극복해서 20살에 방3칸짜리 아파트로 이사감.
24살에 군대 다녀오고 이제 열공해봐야겠다는 마음 먹자마자 엄빠가 어떤
보살? 점쟁이년한테 잘못 걸ㄹ서 전재산 진짜 다 털림
서울 학교 다녀서 자취방 전세로 살았는데 그거 다시 전세금 받고 고시원으로 떡락했음.
그 뒤로 고향집에 내려가지도 않고 추석 설날에 가지고 않고 3,4년 그렇게 살다가
해외로 취업하고 5년이상 연락 안하고 살았음 혼자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