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건설업하시는데 1년에 10개월 가량을 해외에서 일하심 필리핀 가셨다가 요즘은 베트남 자주 가심
이번주에 아버지 잠깐 들어오셧는데 어제 저녁에 나는 나갈준비하니까 누나한테 뭐 먹을꺼 없냐고 물어보셨음
갑자기 누나 급발진하면서 막 요즘시대에 누가 여자한테 밥 차리라고 하냐면서 밥 드실꺼면 알아서 차려먹으라고 함
왜그랬는지는 모름 나는 올만에 휴가 나와서 집에 있던건데 누나가 메갈같은거 하는지는 모르겠고 평소에도 부모님한테 싸가지는 없었음
아버지도 첨에는 아니 먹을게 뭐 있냐고 물었지 밥 차려달라고 했니 하면서 좋게 말하다가 누나 자꾸 ㅈ랄해서 아버지도 빡쳐서
요즘시대가 어떤시대냐고 물어보니까 누나가 막 성평등이 어쩌고 저쩌고 할때 나는 나간다고 말하고 나갔었음 술 마시고 밤에 들어와서 바로 잤었음
오늘 일어나서 거실나와보니까 암도 없는데 아이스크림 먹고 비닐 버리려고 쓰레기통 여니까 카드 다 잘려서 버려져있음
아무래도 용돈 끊긴듯 ㅋㅋㅋㅋ
짐승 나가서 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