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손가락 푸른색→붉은색 변하면 '레이노 증후군' 의심"
"장갑 착용해 보온성 높여야…증상 심하면 피부 괴사"
추운 겨울 손가락과 발가락 끝이 시리고 저린 느낌이 들면서 피부색이 변한다면 말초혈관질환인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략...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는 "외출할 때는 몸을 조이지 않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며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도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한파에는 모자나 귀마개, 목도리, 장갑을 착용해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보온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때는 병원을 찾아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증상이 심하면 교감신경 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부작용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http://m.fnnews.com/ampNews/201901270802182907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