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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엔  두 가지 종류 가 있습니다. 제1형 당뇨는 보통 아동기에 나타나며, 소아 당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몸에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는 1형에 비해 흔하며, 인슐린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을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2형 당뇨는 부적절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1. 극심한 갈증과 잦은 소변 

이상하리만큼 심하게 느껴지는 목마름은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장에서 당분이 재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며,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이 진해지면 목이 마릅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하루 평균 6-7번 소변을 봅니다. 혹시 10번 이상 소변을 보시는 경우, 의사의 확인을 받는 게 좋습니다. 

 

2. 흐릿한 시야 

눈병이 나거나 시신경 손상이 온 것도 아닌데 시야가 왜곡돼 보인다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솟은 혈당으로 인해 눈 일부가 부어오를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시야가 흐릿하고 직선이 기울어져 보입니다.   

당뇨 치료를 시작하면 보통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노년기 환자에  합병증 으로 나타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당 조절 장애는 시력에 영향을 끼치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3. 원인 모를 체중 감소 

살이 빠지면 반가워하는 게 보통입니다. 운동 및 식습관 개선으로 일궈낸 변화라면 축하받아야 마땅하죠! 그런데 아무런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1번에서 살펴보았듯이, 체중 감소는 체내 수분 감소와 관계가 있는 한편, 섭취한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하게 된 데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분은 소변을 통해 배출하고, 대신 축적된 지방을 열량으로 전환해 쓰니까요.  

4. 허기짐 

반대로, 참을 수 없는 허기를 느끼고 마구 먹어대는 것도 당뇨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섭취한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하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죠. 따라서, 몸은 계속해서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며 음식을 요구합니다. 

5. 지속되는 피로감 

에너지가 결핍된 상태에서 신장이 무리하면 피로감이 찾아옵니다. 평소 몸에 영 힘이 없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증상은 여러 질환과 맞물려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바깥 공기를 쐬며 돌아다니는 일이 적거나,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거나, 수면 부족일 때에도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사에서 다루는 다른 여러 증상과 함께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당뇨 여부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6. 거뭇거뭇한 피부 변색 

갑자기 목, 배, 또는 팔꿈치 피부에 푸르스름한 반점이 생긴다면 높은 혈당 수치가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혈당 검사와 함께 또 다른 당뇨 증상이 찾아오지 않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7. 더딘 상처 회복  

당뇨에 걸린 사람의 피부는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김과 동시에 상처의 회복이 더딥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피가 빨리 응고되지 못하고, 그 결과 상처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회복이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8. 피부 가려움증 

혈당은 또한 피부 감각에 영향을 끼칩니다. 인슐린이 부족해 과도한 당분이 빠져나가면, 피부 혈관 내 수분량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죠.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 발생하는 무좀도 당뇨병 환자들이 자주 겪는 질환입니다.  

9. 감각이 사라짐

당뇨를 방치할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치 못해 손과 발의 감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떠오른 당뇨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정기 검진을 통해 혈당 수치를 반드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거론된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과 일치할 땐 병원에서 검사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당뇨는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면 사는 데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이를 방치하는 경우에는 무서운 합병증으로 번져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적시에 알아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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