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건설된, 미에스토르네 빌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빌딩입니다.
18층에 높이는 85.4미터 이고, 연면적은 11,300 제곱미터입니다.
건축 기술과 목재 가공의 발달로 인해, 상당히 높은 목재 건물도 건설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집성교차목 기술 (나무를 교차로 엮어 만든 합판 구조물)로 바닥재, 슬라브, 외벽등을 제작하고
글루람 (접착제를 섞어 만든 고강도 목재 합판) 소재로 빌딩의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기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사용된 모든 목재들은 특별한 방염과 방충 처리를 받은 것들만 사용했다네요.
하지만 이게 한계는 아니라는군요.
미에스토르네 빌딩에 적용된 기술 보다 더 최신의 기술을 이용하면, 더 크고 더 높은 목재 빌딩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는 광합성과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즉, 목재라는 소재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보다 많은 나무를 심고, 숲과 삼림을 가꾸어, 건축에 목재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온실 가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죠.
우리는 합성 건축 소재를 생산하는데 너무 많은 온실 가스를 내보내고 있으니까요
만약불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