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사과는 사계절 먹지만, 특히 제철인 가을에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사과는 1회 섭취량에 4g의 식이섬유가 든 고섬유질 식품이다.
사과 껍질은 깎지 말고 깨끗이 씻어 과육과 함께 먹는 게 좋다.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만성질환과
연관이 있는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호박
우리나라에서도 주황빛을 띤 늙은 호박을 볼 수 있는 시기다.
미국에서도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호박을 많이 먹는다.
호박의 주황빛 색소인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성분으로 작용한다.
암의 위험률을 낮추고 천식, 심장병, 시력감퇴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계피차
향신료로 쓰이는 계피는 따뜻한 차 혹은 라떼와 잘 어울리며, 디저트에
뿌려 먹어도 좋다. 인슐린 저항성이나 2형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같은 특별한 건강상 이슈가 없더라도 계피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차나 커피에 더해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당근, 비트 등 뿌리채소
구운 뿌리채소도 가을철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당근, 비트, 감자 등은 구우면 맛도 좋고, 항산화 성분의 보고 역할을 한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독감 시즌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 순무, 파스닙, 셀러리악 등도 이 시기에 먹을 만한 뿌리채소다.
하이킹
걷기 여행이라고도 불리는 하이킹은 뜨거운 여름에는 하기 힘든 일 같은 운동이지만
가을에는 심신 건강에 모두 좋은 운동이다. 하이킹은 한 시간에 약 422칼로리를 태운다.
또 엉덩이를 비롯해 네갈래근(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등의 근육을 강화시킨다.
산악자전거 타기
자전거와 헬멧 등 장비가 필요하지만 일단 장비를 갖추고
타기 시작하면 체중 감량과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산악자전거를 한 시간 타면 약 510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언덕을 오르내리며 페달을 밟다보면 엉덩이근육을 비롯해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대퇴 이두근)과 다리가 튼튼해진다.
청소하기
집안 청소나 낙엽을 치우는 일 등을 운동의 하나로 여기자.
특히 낙엽 치우기는 가을에만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낙엽 치우기는 한 시간 당 400칼로리의 열량을 소모시킨다.
이와 함께 신체의 중심 근육과 허리, 팔 등의 근육이 단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