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들기름-올리브유,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 효과

혈관병의 원인이 되는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해 포화지방, 탄수화물을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피가 깨끗해야 혈관병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혈액 속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판정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초기에 '혈액 청소'를 해야 위험한 혈관병에서 멀어질 수 있다. 피를 맑게 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갱년기 여성의 혈액-혈관 건강... 엎친 데 덮친 격

갱년기가 되면 몸의 주요 장기처럼 혈관도 나이가 든다. 그동안 혈액-혈관-뼈를 보호해주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몸에서 점차 사라진다는 게 큰 문제다. 혈압이 점차 높아지고 혈액 속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나 혈관병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뇌졸중학회는 갱년기 여성에 혈관병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탄수화물-포화지방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피가 급격히 탁해질 수 있다.

◆ 기름진 고기 안 먹어도... 라면에 밥 말아 먹는 경우

혈액 속에 중성지방이 왜 늘어날까?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진 고기 뿐 아니라 밥, 면 등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원인이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의 적정 섭취 비율은 총에너지의  55~65 %다. 하지만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연구를 보면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65 % 이상으로 너무 많이 먹는 사람들이  47.1 %로 나타났다. 에너지의 원천인 탄수화물을 먹되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고기 비계 등을 안 먹어도 포화지방이 많은 라면에 밥을 자주 먹는 경우 혈액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 들기름, 올리브기름, 견과류, 등 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등)

고기의 비계 부위, 라면 등 가공식품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달리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LDL )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들기름, 올리브유, 견과류(호두 아몬드 땅콩 등), 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참치 등)에 많다. 올리브유가 몸에 좋은 지중해식단에 꼭 포함되는 것은 이런 장점 때문이다. 혈액-혈관에 좋은 식품을 자주 먹으면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이들 식품도 과식하면 살이 찔 수 있어 적정량을 먹어야 한다.

◆ 간식이나 후식으로 또 탄수화물 음식?

탁해진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흰쌀밥, 면 위주로 먹으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양을 조절하고 현미, 통밀 등의 통곡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사 외에 간식이나 후식으로 탄수화물이 많은 감자, 고구마, 빵 등을 추가로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과자, 단 음료 등도 피하고 과일, 유제품을 먹는 게 좋다.

◆ 통곡물, 채소류, 해조류, 콩류, 과일류... 피에 좋은 식이섬유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방 섭취량을 제한하기보다는 포화지방산(삼겹살, 베이컨, 소시지, 라면 등)이나 트랜스 지방산이 많은 식품(과자류, 튀김류)을 절제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혈액 속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담즙산을 통해 콜레스테롤 배설을 촉진한다. 식이섬유는 통곡물, 채소류, 해조류, 콩류, 과일류에 많다. 이와 함께 술을 절제하고 운동을 통해 몸속의 열량을 소모하는 게 좋다.


 댓글 새로고침
  • 부깨문 2022.11.04 22:56

    ㄱㅅ

    0 0
  • audhdk 2022.11.04 23:35

    ㄱㅅㅇ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몰!루? 2022.11.07 09:55

    ㄱㅅㄱㅅ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76 히말라야 소금... 사기극 1 정보갤김정보 2019.03.18 469
8675 흰옷얼룩제거 방법 4가지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2.26 197
8674 흰색 옷 얼룩 지우는 5가지 꿀팁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02 375
8673 흰 정액과 투명한 정액의 차이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1.30 1708
8672 흰 옷이 하얗다 못해 시퍼렇게 빨린 다는 세탁법 1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0.24 451
8671 흰 달걀이 건강에 좋다는데...과연 그럴까? 1 대단하다김짤 2022.11.17 780
8670 희대의 극한직업. 타이슨 스파링 파트너 4 iopeck 2023.02.13 1370
8669 희귀한 20세기 사진들 7 file 대단하다김짤 2023.02.18 1526
8668 흥미로운 중국 지형. 5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8 1778
8667 흡연자들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훨씬 크다 2 글좀써주면감사 2020.05.20 308
8666 흡연자 중 본인 의지로 담배 끊는 사람 비율 9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02 2726
8665 흡연실 초미세먼지 수치 2 정보갤김정보 2019.03.07 468
8664 흡연과 꽈추의 상관관계 file 제로콜라중독 2023.04.16 172
8663 흠집이 난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1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1.25 306
8662 흙탕물을 식수로 만들어주는 물정화제 사용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2.11.29 361
8661 흙수저가 알려주는 가난에서 살아남기 3 정보갤김정보 2020.01.02 745
8660 흙수저 한달 10만원대로 챙겨먹는 식단.txt 9 예거마이스터 2020.04.21 778
8659 흔히먹는 음식물 KG당 가격.(자작) 젝콕에레모나 2019.12.31 558
8658 흔한 천조국의 스트레스 푸는 법 3 합정동김선생 2019.01.07 493
8657 흔한 조선의 스나이퍼 9 골로프킨복싱 2020.03.10 810
8656 흔한 식품들이 유발하는 의외의 부작용 file 신도시사나이 2023.02.25 139
8655 흔한 꽃이름 2 이미나에게로 2019.02.12 463
8654 흔한 기생충학 2 합정동김선생 2019.01.07 412
8653 흔한 국경선 정하기 1 정보갤김정보 2019.01.15 443
8652 흔한 9대 암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은? 1 피부왕김선생 2022.10.21 6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8 Next
/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