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벤스가 갑자기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장을 바꿀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존경스러운 분이라며 갑자기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세일즈맨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세금을 쓰는 건 미국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다는 주장을 벤스는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고 땅을 러시아에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인데 심지어 트럼프는 나만큼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등 이 사람이 치매에 걸린게 아닌지 하는 의심이 생긴다.
트럼프와 벤스가 저러는 이유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지휘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전격전이 성공했기 때문으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대한 전격전을 감행했다.
정예병력 25,000명,레오파드 전차,마르더,스트라이커 장갑차를 포함한 서방제 기갑전력을 포함해 가용 가능한 지상병력을 쿠르스크에 동원했으며 그 결과 단 하루만에 러시아군 방어선을 아무런 피해 없이 돌파했다.
8일만에 수자를 비롯한 쿠르스크 방면 마을 74개를 포함 1,000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러시아 영토를 점령했는데 9일차에는 3km를 더 진군하는 미친 전격전을 선보였다.
심지어 특수부대를 매복 시켜 본인들을 제압하러 오는 러시아군 병력을 괴멸 시키는 동시에 러시아군 후방에 미사일,드론 공격을 날려 러시아군의 후방 지원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럼프,벤스 입장에서는 큰일이 난게 미국 대선 기간에 유권자들이 우크라이나군이 신나게 러시아 본토를 휩쓸고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점령 지역들에 러시아 깃발을 밟고 우크라이나 깃발을 거는 모습의 영상을 보았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가 지원을 받을 만한 역량을 다시 보여주자 미국 국민들의 경우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를 믿고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무기,예산을 다시 지원하자는 여론이 높아졌다.
즉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게 보기 좋게 한방 먹이자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지하는 해리스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반대로 우크라이나를 비하한 트럼프,벤스에 대한 지지율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번 반격은 미국 마초 성향의 백인들의 니즈를 흔들기 충분했으며 특히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번 반격에 미국제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활약이 컸다는 공식발표를 한 덕분에 미국인들의 경우 국뽕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트럼프의 경우 2년전에 우크라이나를 비하했다가 흑역사를 작성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입장을 바꾼 편으로 2022년 중간선거 당시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 미국 국민들의 세금이 들어가는 건 낭비라는 주장을 했다.
문제는 당시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대성공을 거두며 빌라클라야,쿠퍈스크,이지움,리만을 단 9일만에 수복하고 있었다는 점으로 특히나 우크라이나군은 11월에 헤르손 중심부,드니프로강 서안을 수복했다.
중간선거 당시 미국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한창 러시아군을 패던 시기였기에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오히려 미국 국민들 특히나 군수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 계층,군수 산업체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지하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 또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거액의 선거자금을 지원했고 그 결과 민주당은 상원을 수성하는 동시에 하원에서 꽤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트럼프의 경우 벤스 때문에 더욱 속을 타고 있는데 그나마 트럼프는 협상이라고 말을 했지만 벤스는 우크라이나는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고 영토나 러시아에게 주고 전쟁을 끝내라는 막말을 했다.
이 발언이 이번 러시아 본토 전격전과 맞물려서 트럼프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왔으며 이외에도 벤스는 켓맘 발언과 각종 실언으로 신나게 트럼프의 지지율을 갉아먹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의 경우 입장 변화를 발표했지만 이미 또 저런 실언을 한 덕분에 중도층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했고 이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전격전 성공으로 해리스는 나름의 이득을 본 상황이다.
덤으로 미국 국민들의 여론 역시 바뀐 덕분에 해리스와 민주당은 나름 쾌재를 부르고 있으며 공화당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역량을 보여준 덕분에 입장이 난처해진 상황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