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은 '2019 로보월드'를 맞아 특집호를 지면(24개면)으로 제작해 킨텍스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참여업체들에게 배포하고 있습니다. '2019 로보월드 특집호(지면)'에 소개된 업체 가운데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신문 공동 주관으로 10일 열리는 국제로봇콘퍼런스의 개요를 온라인으로 소개합니다(편집자).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국제로봇콘퍼런스 행사가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축제인 로보월드 기간에 제1전시관 2층 206호, 207호 콘퍼런스 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올해 국제로봇콘퍼런스는 최근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협동로봇을 주제로 열린다. 여러 조사기관들은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협동로봇의 존재감이 확대되면서 협동로봇이 미래 산업용 로봇의 핵심 엔진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동로봇은 기본적으로 펜스없이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어플리케이션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제조, 전자, 물류 산업 뿐만 아니라 서비스 업체, 식음료 업체 등도 산업용 로봇에 비해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한 협동로봇을 도입해 제조 및 서비스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협동로봇을 주제로 한 국제로봇콘퍼런스에는 한화정밀 로봇사업부장 나종성 상무와 광운대 김진오 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기조강연에 나서는 한화정밀기계 라종성 상무는 “협동로봇이 왜 로봇산업 이슈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라 상무는 강연에서 “협동로봇은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서 작업자와 함께 일을 하여 빠르고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컴팩트한 구성으로 빠른 설치와 이동이 가능하고 기존 생산라인의 큰 변경없이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협동로봇이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쉬운 사용법 때문이며, 복잡한 연동 작업 없이 주변 설비와 사용할 수 있고, 프로그래밍이 손쉽기 때문에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 외부의 로봇 전문가를 별도로 고용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이 고객사에게 가장 큰 매력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기조강연 후에는 KAIST 박현섭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고, 두산로보틱스 장준현 CTO, 광운대 김진오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경진호 박사, 경희대 임성수 교수, 에스알에스시스템 이기주 대표가 참석해 "협동로봇 활성화,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50분간 열띤 토론을 펼친다. 토론에서는 협동로봇이 부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협동로봇이 과연 산업용 로봇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지, 협동로봇이 극복해야 할 당면 과제가 무엇이고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한다. 특히 안전규제, 인증, 부품 국산화, SI기업 육성 등 현재 협동로봇 활성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국제표준전문가, SI 전문가등이 함께 실질적인 토의를 펼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세션A 사례 발표에서는 국내 협동로봇 제조기업인 두산로보틱스 조정안 차장이 전자 산업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조 차장은 두산 로봇 라인업 및 시스템을 소개하고, 협동 로봇 적용 가능 공정, 주요 프로젝트 사례 소개, 전자산업 분야 로딩/ 언-로딩, 볼트 체결, 조립 작업, 이동형 로봇 솔루션, 팔레타이징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 세션B 사례 발표에서는 국내 대표 협동로봇 제조기업인 한화정밀 이원우 차장이 뿌리산업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 차장은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 중에서도 뿌리산업부문의 하나인 CNC 공작기계와 관련한 사례를 소개한다. 반자동 대차, 비전, 그리퍼, 슬라이딩 카트, AGV 연계솔루션을 제공하여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SMEC 등 다양한 공작기계 고객층의 수요를 대응하는 협동로봇 사업을 발표한다. 국내 협동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허정우 박사가 식음료 분야인 로봇바텐더 믹스(Mixx) 사례를 소개한다. 로봇 바텐더 Mixx는 다양한 음료를 제작하여 제공할 수 있는 음료 제공 서비스 로봇 플랫폼으로서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자체개발한 협동로봇인 RB5를 활용하여 개발되었다. Mixx는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로 디자인되어 이동이 편리하고 장소, 공간의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실내/외 행사에서도 활용가능하다. Mixx는 사업자의 요구에 따라 칵테일, 탄산음료, 맥주 등과 같이 다양한 음료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음료수 뿐만 아니라 로봇이 제작 가능한 다양한 식품으로 확장도 가능함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티로보틱스 천종필 부사장은 최근 서울 성수동에서 오픈한 로봇감성 문화공간 카페봇 사례를 발표한다. 로스터와 바리스터가 만든 최적의 브루잉 방식을 통해 커피를 추출하는 '드립봇(Dripbot)', 사용자가 만든 그림과 패턴을 디저트 표면에 구현하는 ‘디저트봇(Dessertbot)’ , 바텐더가 만든 레시피를 바탕으로 음료를 제조하는 ‘드링크봇(Drinkbot)’ 등 로봇 크루와 플라밍고를 닮은 ‘플라밍고봇(Flamingobot)’, 핑크 라군(Pink Lagoon)'을 시즌 테마로 한 미디어월 등으로 구성된 카페봇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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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이거 스카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