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의 주제는 자일리톨과 충치예방의 관계성입니다.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고 흔히 간식거리로 알려져있는 자일리톨껌은
기본적인 박하의 맛과, 혹은 딸기향, 사과향 등이 첨가되어 군것질거리로 알려져있죠.
그렇지만 자일리톨은 군것질거리라기 보다는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에 가까운 식품입니다.
흔한 상식으로 달고 맛있는 음식은 치아에 좋지 않다고들 알고계시지요?
그런데 왜 자일리톨은 달콤한 껌이지만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는걸까요?
오늘은 이 자일리톨과 충치예방의 관계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확히 치아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일리톨은 무엇인가?
자일리톨은 떡갈나무 혹은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헤미셀룰, 장일란으로 만들어져
우리에게 시원하고 청량함을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단맛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일리톨의 유래는 2차 세계대전 당시로 되돌아가, 부족했던 설탕을 보충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주변에서 쉽게 설탕을 접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 자일리톨은 더이상 감미료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자일리톨이 충치에 좋다는 논문이 나오기 시작하며
치아건강을 위한 의약품으로 인지되기 시작한것입니다.
자일리톨이 어떻게 충치를 예방하는가?
충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뮤탄스균이라는 악성 세균이 치아에 침투하여
우리가 먹은 음식의 당분을 영양소로 삼아 입안에서 살아가며 충치를 발생시킵니다.
자일리톨을 먹게되면 이 뮤탄스균이 자일리톨을 설탕으로 착각하여 자일리톨에 달라붙어 먹은 뒤,
필요로하는 당분이 아닌것을 깨닫고 뱉어낸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속에 뮤탄스균의 에너지가 소비되고 반복되며 활력이 떨어져 결국 굶어죽는다고 합니다.
자일리톨은 5탄당으로 되어있고, 뮤탄스균이 필요로하는 설탕은 6탄당이기에
뮤탄스균이 분해를 할 수 없어 자일리톨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는것은 불가능하죠.
그렇다면 자일리톨은 언제 먹는것이 도움이 되는가?
양치 전과 후, 그리고 취침 전에 먹는 모든것이
우리치아의 충치 예방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네요.
자일리톨 하면 떠오르는 대표국가 핀란드의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점심시간 자일리톨을 나누어주어 아이들의 치아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이를 통해 자일리톨이 치아건강에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고 기대할 수 있겠네요.
자일리톨이 이토록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양치를 생략하고
자일리톨만 먹는다면 치아의 건강을 챙길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음식물을 섭취한 뒤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면
자일리톨을 통해 뮤탄스균의 활성화를 막아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는편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자일리톨의 유익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어디까지나 껌은 도움이 되는 보조 수단일 뿐, 치아건강은 꼭 올바른 양치질을 통해 챙기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