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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은 많은 성병을 막아줄 수 있지만, 모든 성병을 막지는 못해.

이유는 성병이 성기에만 생기는게 아니고, 근처 피부나 항문, 점막있는 부위면 생길수 있기 때문이야.

 

콘돔을 완벽히 착용해도 걸리는 성병들도 있는데, 

그 병들에 대해 적어볼까해.

 

 

 

1. 헤르페스

 

헤르페스는 전국민에 40%가 가지고 있다, 80%가 가지고 있다 이런얘기들을 하는데 이건 잘못된 정보야.

흔히들 퍼져있는건 입술같은데 생기는 1형 헤르페스고,

성기에 생긴 2형 헤르페스야. 

2형 헤르페스가 생기면 성기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온몸이 쑤시고 몸살처럼 아파.

귀두, 항문, 요도, 음모 등에 다 생길수 있어.

무서운건 입술에 생긴 헤르페스에서 나온 진물이, 성기에 닿으면 2형 헤르페스가 될 수도 있다는거야.

 

그럼

"아 입술에 있는 헤르페스 엄청 흔한거니 큰 문제아니겠네" 라고 할수 있는데

헤르페스는 생각보다 괴로운 병이야.

 

일단 완치가 없어,

괜찮아졌다가도 면역력이 낮아지거나 피곤하면

성기주변에 계속 물집들이 올라오고 몸살기운, 피로감, 쑤시는느낌등이 생겨

약도 수포에 바르는 약을 받거나, 증상이 너무 오래지속되면 먹는 약도 먹는데

이건 그야말로 잠깐 가라앉히는거지 언젠가는 반드시 재발이 돼.

 

여자한테 헤르페스가 있으면 출산할때 아이도 전염된 상태로 태어날수 있어.

신생아가 헤르페스에 걸리면, 이게 바이러스다 보니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뇌로 전이되서 뇌수막염에 걸릴수도 있고 바로 사망할수 있어.

그래서 여자한테 헤르페스가 있고, 증상이 있다면 출산할때 제왕절개로 출산하곤 해.

 

2형 헤르페스에 한번 걸리면, 전염성도 강하기 때문에 숨길수도 없어.

그래서 네이버에는 헤르페스 환우카페도 있고, 실제로 결혼이나 연애할때 엄청 걸림돌이 된다고 하고,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아.

 

 

 

2. 매독

 

매독은 성기끼리의 접촉 아니더라도 키스나 구강성교로도 전염이 돼.

매독은 페니실린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돼.

근데 무서운건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는거야.

 

1기 매독은 피부궤양이 생기는데, 이게 생각보다 작아서 발견하기 어려워.

그리고 3~6주면 사라지기때문에 잘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많아.

 

2기 매독은 온몸에 발진이 생기는게 전형적인 특징이야. 

 

이후에는 증상이 사라지고 잠복기가 와.

말그대로 잠복기라 증상이 없어.

영국 국립보건소 발표에 따르면 최장 35년까지 잠복을 한다고 해.

 

3기가 되면 장기 손상이 와. 신경계로도 침투할수 있어서 치매나 정신나간 사람처럼 될 수 도 있어.

그래서 매독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 전에는

정신병이나 귀신들린거로 생각하고 정신병원에서 치료하기도 했다고 해.

 

2기까지는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3기에서도 치료가 가능한데 제때 치료 안하면 죽을수도 있어

 

그리고 매독의 무서운점은 완치가 가능한데, 완치가 된 후에도

건강검진을 받으면 매독 양성반응이 나온다는거야.

그래서 평생 이새끼 매독걸린 새끼래요~ 하고 살아가야 하는거지.

당연히 결혼하기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지.

 

검사는 피검사로 가능.

 

 

3. 곤지름 (콘딜로마)

 

곤지름은 쉽게 얘기하면 성기에 생기는 사마귀야. 

이건 콘돔을 껴도 걸리는데, 이유는 정액으로 감염되는게 아니고

감염된 피부과 다른 피부에 만났을때 전염되기 때문에 그래.

점막이 있는 부위라면 다 생길수 있는데, 성기 고환 항문등에 생길 수 있어.

입에도 생길수 있기때문에, 입으로 구강성교를 하면 입안에 사마귀가 생길 수 있어.

 

이건 한번 생기면 옆쪽으로 더 넓게 퍼지는데, 

한두개 있을때 재빨리 비뇨기과로 가야해.

그럼 비뇨기과에서는 레이저로 제거해주는데, 처음에 제거해주는게 

재발확률을 많이 줄여줘.

 

그리고 곤지름이 있으면 바이러스 검사를 권할텐데

곤지름이 종류가 여러가지기 때문이야. 보통 저위험군이랑 고위험군으로 나뉘는데

저위험군은 성기사마귀를 일으키고,

고위험군은 남자에게는 항문암 구강암을 발병시키고 

여자에게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킬수 있어.

그래서 남자에게 곤지름이 발견됐다면, 부인이나 여친을 위해서도 검사를 바로 해봐야해.

고위험군으로 밝혀지면, 여자는 계속해서 자궁경부암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야.

 

곤지름은 불치병이 아니야.

제거 수술도 있고, 가다실이라는 주사도 맞아서 재발확률을 많이 낮출수 있기도 있어.

최장 2년까지 재발이 없으면 비활동성으로 분류해서 완치판정을 내려.

예전에는 곤지름이 불치병으로 생각했지만, 현재는 완치가 가능하다고 보는게 정설이야.

 

 

4. 사면발니

 

사면발니는 음모등에 이가 달라붙어서 알을 낳고 피를 빨아먹는거야.

피부와 털에 박혀있기때문에 손으로 턴다고 해서 떨어지지 않고,

또 알을 30개가량 낳고 성충이 되기까지 2~3주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때문에,

한번 걸리면 음모에 벌레가 가득한걸 볼 수 있어.

거기에 이들이 계속 피를 빨기때문에 엄청난 가려움이 생긴다고 해.

음모를 긁고 그 손으로 눈을 긁은 사람은 속눈썹에 사면발니가 생길수도 있어.

 

콘돔을 껴도 성기근처의 털에서 옮기때문에, 콘돔으로 예방할수도 없지.

 

치료는 예전에는 무조건 음모를 다 면도하고, 연고를 발랐다고 하는데

요새는 약효과가 좋아져서 음모를 밀지는 않고 약만 발라도 낫는다고 하네?

 

 

5. 요도염

 

그 밖에 임질이나 요도염같은경우에도 구강성교로도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해.

요도염 걸린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 한후, 키스를 하면 입에 세균이 전달되어있고

이 입으로 다른 사람의 성기를 애무하면 그 사람은 요도염에 걸릴수 있어.

 

요도염의 증상은 남자는 성관계 수일에서 수주 후에 요도가 불편하고 가려울수 있어. 

소변을 볼때 요도가 찌릿하면서 통증이 생기고, 찐득한 분비물이 생겨.

여자의 경우는 질분비물이 증가하고, 가렵고 화끈한 느낌이 들어.

근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아.

 

요도염은 항생제를 먹으면 나을 수 있지만,

치료를 계속 하지않고 있으면 전립선 쪽으로 퍼지고 이건 치료하는데 오래 걸려.

그리고 부고환염이 생기고 불임이 될수도 있어.

 

 

 

 

 

사실 대부분의 성병은 성기끼리 만나서 걸리기도 하지만, 상처나 점막을 통해서도 걸릴 수 있어.

그래서 콘돔은 성병을 예방하기에 완벽한 방법이 아니고,

안전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게 제일 안전한 방법이야.

 

조금이라도 도움됐으면 해서 적는다.

그리고 내가 다 알지는 못하니까 댓글로 더 잘아는 사람있으면 더 적어주길 바래~


 댓글 새로고침
  • lIllIl 2020.04.25 12:33

    저랑 1도 상관 없네요 ㅎㅎ

    0 0
  • 끝놈 2020.04.25 20:43

    옴도 있음 군대서 휴가 다녀온 고참 덕에 소대원 10여명 걸렸었는데..매일매일 한겨울에 찬물 샤워 하루 3번씩. 가려움의 끝

    0 0
  • wntm12 2020.04.28 06:59

    ㅇㅋ

    0 0
  • 꽃살한점더 2020.06.15 12:08

    ㄱㅅㄱㅅㄱㅅ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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