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링크는 2018년에 작성된 알페스 관련 기획기사임.
도 넘은 아이돌 팬덤 문화...음란물과 다름없는 ‘알페스’ 만연
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50
미투 열풍의 시점에서 아이돌 팬덤을 이루는 여성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성 착취물인 알페스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기사로, 알페스의 주요 소비층인 10대 여자들에게 끼치는 악영향 등을 비판하는 기사임.
내가 눈여겨본건 이 기사에 수록된 통계임.
일부 여자 중학생들에게는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성 콘텐츠가 알페스인 경우도 있다. 지난 2013년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발표한 ‘서울시청소년성문화연구조사’에 따르면, 여자 중학생 19.3%가 야한 소설, 17.6%가 ‘팬픽 또는 동성애물’을 처음으로 접한 성 콘텐츠로 꼽았다. 알페스 시장이 갈수록 커지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비중이 더 높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알페스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 정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이유다.
다시 언급하지만 위 기사는 2018년에 씌어졌고,
해당 연구조사는 2013년에 이루어졌어.
2013년 서울 중학생 수를
구글에 검색해보면 약 30만명.
이 가운데 여중생 비율은 47-8%이라고 함.
표본오차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서울시 여중생 15만명의 17.6%는
알페스를 통해
성 착취물을 “처음” 접한 셈이야.
물론 처음 접한게 아닌 두번째 세번째로
알페스를 접한 여성들도 존재할 것이고
기사 내용을 보면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여성도 존재하고
성 범죄인지도 모른채, 아니 알면서도
“중독”되어가는 여성도 존재한다고함.
암튼 기사의 한 부분을 발췌하며 글을 마치겠음
박 양은 “처음에는 충격이었는데 볼수록 재미있었다. 팬픽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합성 사진도 모으게 되고 직접 멤버들이 관계하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며 “좋아하는 그룹이 TV에 나오면 우리가 커플이라고 설정한 두 멤버가 화면에 잡히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캡처해서 카톡방으로 공유하고 이야기를 붙여 망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끊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알페스가 ‘성희롱’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양은 “매일 팬픽을 읽다 보니까 지나가는 남자들도 다 커플처럼 보이고, 텔레비전을 보면 ‘저 남자들도 동성 성관계를 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다 문득 ‘누군가 나를 주제로 이상한 망상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끊기 힘들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을 성희롱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줄이다가 끊게 됐다”고 말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성 착취물 음란물이
마치 팬의 놀이문화인양 정당화시키는
알페스는 반드시 근절되어야한다고 생각하며
업로더들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응분의 대가를 치뤘으면 함.
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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