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3일
러시아의 소치 볼소이 아이스 돔에서 열린
WBSS 세미파이널이자 WBA IBA 크루저급 통합타이틀전
무랏 가시에프 VS 유니엘 도르티코스
경기가 시작되었음
가시에프가 전체적으로 게임을 가져갔으나
그래도 나름 팽팽하게 싸우던 중
경기종료 1분 30초가량을 남기고
카운터 레프트훅이 터짐
도르티코스 다운
다시 일어난 도르티코스
하지만 다시 다운
다시 일어났지만
정신 못차리고 맞는 도르티코스
쓰러짐과 동시에 레프리의 TKO 처리
WBSS 파이널 진출과 동시에
WBA IBF 크루저급 통합챔피언이 된
무랏 가시에프
경기 끝나고 펼쳐진 컨퍼런스에서
아쉬웠는지 눈물을 터트리는 도르티코스
직접 옆으로 와서 위로해주는 가시에프
컨퍼런스 끝나고 락커룸까지와서
벨트를 건내주며 위로를 건내는 가시에프
이에 고마워하는 도르티코스
링에서 싸울땐 마치 짐승처럼 싸우지만
경기가 끝난 후엔 서로를 토닥여주는게
정말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너도 자격이 충분한 복서다 정도? 지금 가져가는건 나지만 다음에 또 노릴수있지 않겠냐 라는 위로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