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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팝어게인'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선팝 어게인' 이날치 무대 뒤 배경에 일본식 성이 등장해 논란인 가운데, KBS 홈페이지 다시보기는 그대로다.
18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KBS 홈페이지 내 '조선팝 어게인' 다시보기 영상에는 아직도 이날치 무대가 삭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설 대기획 '조선팝 어게인'에 이날치가 출연해 '여보나리'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문제는 이날치의 무대 뒤 배경 화면이었다.
이날치의 무대 중 배경으로 일본 오사카성 천수각과 유사한 형태의 성이 등장했다. 이날치가 무대에서 국악을 부르는데 일본 성이 배경으로 등장한 것이다.
'조선팝 어게인'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한국의 얼을 담은 독보적 음색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선팝을 통해 국민들을 위로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곡들로 위로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국악 무대에 일본 성으로 추측되는 성이 등장해 취지와 맞지 않게 됐다. 이에 시청자들도 불쾌감을 느끼고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했다.
이날치 무대 영상이 논란이 되자, 유튜브,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서는 해당 영상이 삭제됐다. 그러나 KBS 홈페이지 내 '조선팝 어게인' 다시보기 2부에서는 여전히 무대가 편집되지 않은 것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조선팝 어게인'은 이날치를 비롯해 송가인, 송소희, 나태주, 박서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신경좀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