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20대 남성들의 영향력이 상당히 입증됐지만 결국은 임기 1년인 시장선거였고, 결승전은 내년 대통령 선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선 때도 강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흐지부지될 것이라는 우려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나.
"일단 극우적인 대안우파 형태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도권 정치인들의 노력이고, 집단 내에서는 '미러링' 같은 게 나오지 않는 게 중요하다. 불공정에 분노는 하되 선을 넘지는 말아야 한다. 극단적 예로 페미니스트 집단이었던 메갈리아가 옛날에 했듯 이상한 합성사진을 만들어 올리는 등 지저분한 짓을 하면 안 되고, '백래시' 주장 같은 역 도발에 넘어가면 안 된다. 어렵겠지만 분노와 평정심을 함께 유지해야 한다.
군대 등과 관련한 메시지 하나하나에도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여성도 군대에 갈 수 있다'가 되어야지 '여성도 군대에 보내자'가 되면 싸우자는 게 된다. 평정심을 못 지키고 극단화되는 순간 말 그대로 막싸움이 되는 건데, 그걸 바라는 게 상대방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이 그간 쌓아온 힘이 있으니 이길 수밖에 없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2594
유갤 친구들이 꼭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오조오억 . 허버허버가 중요한게 아니라
각종 여성할당제 . 여성전용 주택 이런 문제 공론화 시키는 방향이 맞지
선거이후 선넘고 시끄러웠는데 , 생산적인 문제로 토론하고 평정심 찾자
최근 분위기는 본질에 벗어나는 여혐글 너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