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파키스탄의 어느 친중 성향 유튜버가 한국인들이 파키스탄에서
중국인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 하나를 공개하는데
이 유튜버는 직접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국인들이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호관계를
이용하고 있다는데 알고 있냐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사람들은 중국인들이 파키스탄에서
받는 "특혜"가 부러워서 한국인들은 중국인 행세를 하며 돌아다닌다고 대답한다
물론 증거는 없고 전부 카더라식 증언
그리고 그 "특혜"라는 것도 내용을 들어보니까
공짜로 밥 먹여주고 웃는 얼굴로 반겨 준다는 정도의 수준
아무튼 이 소식은 중국에도 순식간에 퍼지면서 각종 언론매체가 보도하기 시작했고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우리 렉카 형님들까지 발빠르게 뛰어들면서
중국 내에서는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정작 한국에서 파키스탄은 여행 적색경보 지역으로 지정돼서 특별한 사유 없으면
비자도 안 나오고 여행자보험 가입도 안 돼 우리 관광객이 거의 없는 나라지만
사실관계 따위 안중에도 없는 우리 홍위병 친구들은 이번에도
평화롭게 선동당해 자기들끼리 불타올랐다고 한다
말도안나온다 ㅋㅋㅋㅋ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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