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치킨 체인에서 피가 덜 빠진 닭을 가공, 판매해 소비자가 먹는 과정에서 큰 불쾌감을 느끼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는 이런 일이 치킨 가공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상당수 소비자가 모르고 그냥 넘어가고 있으며, 업체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돼야 환불, 교환 등의 조치를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지난 3일 집 근처 치킨 체인점에서 닭 날개 튀김을 주문해 어머니와 함께 먹었다.
그러나 치킨의 살점을 뜯어 먹다 보니 뼈에 검을 응어리들이 엉겨 붙어 있고 치킨을 집는 젓가락에도 검은 이물질이 묻어나왔다.
A씨가 이에 치킨을 제조한 점포에 전화하니 "모르겠다"고 말해 본사에 연락했고 '인체에 무해하다. 생명에 지장 없으니 먹어도 된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는 화가 나서 검은 응어리가 붙어있는 치킨 뼛조각들의 사진을 찍어 치킨 체인 본사에 보내주었더니 다음날 납품업체 확인을 거쳐 닭의 피를 제대로 빼지 않은 채 유통했다며 미안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치킨 업체는 닭을 제공하는 협력업체 현장 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피가 덜 빠진 닭들을 모두 폐기토록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먹어도 괜찮다는 업체의 초기 반응이 황당했다. 업체 이야기를 들어보면 피가 안 빠진 닭들이 더 많이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 품질 관리에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과연 어딜까?
어?
아 ㅋㅋ
또 너구나!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357904?cds=news_edit
아 진짜 좋아하는데 왜 자꾸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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