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화영) 이쁜얼굴로 중년들한테 스폰받으면서 사는 아가씨
윤진명(한예리) 흙수저 명문대생 집안사정 때문에 졸업이 늦은 n잡하는 취준생
첫만남
강이나가 스폰남 마누라들한테 몰매 맞고있는 장면
묘한감정을 느낀다
하우스 메이트로 만나게된 두사람
진명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가 보란듯 비싼 음식을 시키고 돈자랑을 하는 이나
강이나 스토커의 폭로로 하우스 메이트 앞에서 스폰녀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상황
가장 보이기 싫은 사람한테 자신의 치부를 보인 강이나
깅이나-"안녕? 또 왔어."
이나남친 - "친구야?"
강이나-"친구는 무슨. 하우스메이트예요. 아는 척 하면 안된대요. 그냥 팁이나 놓고 가요."
이나가 준 팁을 말없이 주머니에 집어넣는 진명
"참, 팁 받았어?"
"응. 많이 넣었더라. 잘못 넣은거 아니지?"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 사람들한테는. 윤선배 얘기 하니까 등록금 내줄까 그러던데."
"왜?"
"왜는 왜야. 윤선배 고생하는게 마음 아파서지."
"됐어."
"애인 되라는 것도 아닌데?"
"그럼 정식으로 절차 밟아서 줘."
"윤선배 참 답답하다."
"답답해도 할 수 없어."
공허함을 느낀다
괜한 말로 도발하는 강이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작중 명대사
다 떨어진 구두를 신고 면접장에 간 진명에게
새 구두를 건네주는 이나
강이나는 심경의변화로 스폰녀 청산
정산적인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마침
강이나:윤선배 덕분에 그동안 내가 많이 배웠어 ㅜㅜ
대비되는 두명의 관계를 잘 그려냄
그리고
무거운 분위기마다 환기 시켜주는 개또라이 섹무새 송지원(박은빈)의 감초역할ㅋㅋㅋㅋㅋㅋ
시청률은 그닥이었는데 저 두명의 관계와 또라이 캐릭터있어서 재밌었던 드라마
명작이죠 청춘시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