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군중을 밀쳤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토끼 머리띠' 남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어제 이 남성을 소환해 고의로 군중을 밀쳤는지 등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자신의 이동 경로 등을 밝히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울러 사고 당시 희생자들을 민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토끼 머리띠 여성을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참사 당시 고의적으로 군중을 민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축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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