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하면 혐성, 혐성하면 영국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사에 민폐란 민폐는 모조리 다 끼치고 다닌 영국
그런데 진짜 영국이 나쁜걸까? 가장 유명한 아편 전쟁의 사례를 보자.
당시 영국은 중국을 통해 대량의 차를 수입하면서, 그 대금을 은으로 지불했는데
중국은 영국에서 소량의 사치재를 제외한 물건을 수입하진 않았다.
그래서 영국은 이런 차 무역에서 대량의 차를 수입하면서, 뭘 팔지를 못 하니까
엄청난 양의 은이 중국으로 빨려나가기 시작했는데
이 손실액을 보충하고자 등장한 것이
양귀비에서 나오는 마약인 아편이다.
당시 대영제국에서도 귀족과 하층민을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는 약품의 일종이였고
1847년 스코틀랜드의 산부인과 제임스 심슨이 클로로포름을 발명하기 전까진 알코올과 함께 유이한 진통제로 썼음.
한마디로 영국, 자기들도 신나게 물고 빨던 당대 인기 상품이 바로 아편이었던 것
아! 영국도 저렇게 물고 빨았던거보면, 아편에 저런 부작용이 있는 줄 모르고 약으로 팔아재낀거구나? 완전 개새끼들은 아니였네? 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당연히 아니다.
당시, 영국에도 아편 중독자들의 생태나 증언들이 흔히 알려져 있었음.
다만, 귀족들은 아편에 의지하지 않고도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넘쳤던 반면,
가난한 하층민들은 하루종일 이어지는 고된 노동의 시름을 달랠 길이 아편 or 술이였기 때문에
이런 중독 문제는 '천한 아랫것들이 자기 절제를 하지 못해 생기는 천박한 병' 의 일종으로 여겨졌고
'적당히 절제해서 쓰면 약인데 상관 없잔어, 지들이 절제하면 되는데 알빠노?'
'자기 절제를 못해서 중독이 돼도, 청나라가 좆되는 거지 알빠노?'
하는 마인드로 팔아재꼈던 것.
그렇다.
이 새끼들은 그냥 악랄한게 아니라 인성부터 글러먹은 개씹악랄한 새끼들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