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2.12.30 11:12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조회 수 7761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혐성.jpg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영국하면 혐성, 혐성하면 영국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사에 민폐란 민폐는 모조리 다 끼치고 다닌 영국

 

그런데 진짜 영국이 나쁜걸까? 가장 유명한 아편 전쟁의 사례를 보자.

 

차차차.jpg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당시 영국은 중국을 통해 대량의 차를 수입하면서, 그 대금을 은으로 지불했는데

 

중국은 영국에서 소량의 사치재를 제외한 물건을 수입하진 않았다.

 

그래서 영국은 이런 차 무역에서 대량의 차를 수입하면서, 뭘 팔지를 못 하니까

 

엄청난 양의 은이 중국으로 빨려나가기 시작했는데

 

이 손실액을 보충하고자 등장한 것이

 

아편.jpg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양귀비에서 나오는 마약인 아편이다.

 

당시 대영제국에서도 귀족과 하층민을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는 약품의 일종이였고

 

 

클로로.jpg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1847년 스코틀랜드의 산부인과 제임스 심슨이 클로로포름을 발명하기 전까진 알코올과 함께 유이한 진통제로 썼음.

 

한마디로 영국, 자기들도 신나게 물고 빨던 당대 인기 상품이 바로 아편이었던 것

 

 

 

페페.jpg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아! 영국도 저렇게 물고 빨았던거보면, 아편에 저런 부작용이 있는 줄 모르고 약으로 팔아재낀거구나? 완전 개새끼들은 아니였네? 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물음.jpg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당연히 아니다.

 

당시, 영국에도 아편 중독자들의 생태나 증언들이 흔히 알려져 있었음.

 

다만, 귀족들은 아편에 의지하지 않고도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넘쳤던 반면,

 

술이달다.png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가난한 하층민들은 하루종일 이어지는 고된 노동의 시름을 달랠 길이 아편 or 술이였기 때문에

 

이런 중독 문제는 '천한 아랫것들이 자기 절제를 하지 못해 생기는 천박한 병' 의 일종으로 여겨졌고

 

'적당히 절제해서 쓰면 약인데 상관 없잔어, 지들이 절제하면 되는데 알빠노?'

 

'자기 절제를 못해서 중독이 돼도, 청나라가 좆되는 거지 알빠노?'

 

하는 마인드로 팔아재꼈던 것.

 

악독.PNG 과연 영국은 진짜 악랄했을까?

그렇다.

 

이 새끼들은 그냥 악랄한게 아니라 인성부터 글러먹은 개씹악랄한 새끼들이 맞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말사자 2022.12.31 13:30
    결론이~~
  • Dhi 2023.01.26 16:07

    내가 아는 결론이 나와 다행이군요~

  • Dhi 2023.01.26 16:07

    내가 아는 결론이 나와 다행이군요~

  • 엠봉에서이사왓슈 2023.01.31 16:35
    좋은정보입니다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68 문명/역사 디즈니 역대 최악의 콜라보 new 꾸준함이진리 2024.08.20 57
14667 문명/역사 할 거 없었던 100년 전 사람들이 구경한 기차 충돌쇼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7
14666 문명/역사 6.25 마산 전투 당시 사진을 남긴 미군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52
14665 문명/역사 우리나라 국호가 대한민국인 까닭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52
14664 기타지식 단 9명,인도를 혼돈으로 몰아넣다 new 꾸준함이진리 2024.08.20 55
14663 문명/역사 일본 사상 최악의 게릴라성 호우 甲 new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7
14662 문명/역사 세계 최대 펀드가 유럽보다 미국에 투자하는 이유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0
14661 문명/역사 180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한 명문 new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8
14660 문명/역사 소비에트 변증법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39
14659 사고/이슈 "김주애는 되는데 왜 우리는 안돼" ? 이중 잣대에 북한주민들 불만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2
14658 문명/역사 세계 인구비율이 반이나 차지하는 지역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2
14657 사고/이슈 하마스. 텔아비브에서 18년만에 자살폭탄테러 new 꾸준함이진리 2024.08.20 34
14656 기타지식 일본 애니업계 종사자들의 월급 비중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37
14655 자연/생물 물고기의 속을 비워봤더니ㄷㄷ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1
14654 사고/이슈 미성년자 살인청부업자가 문제되는 덴마크 new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3
14653 자연/생물 바다 옆에 생기는 특이한 호수 재력이창의력 2024.08.16 362
14652 사고/이슈 북한에서 일어났던 김정일의 숙청 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08.16 350
14651 사고/이슈 미국 감옥의 충격적인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16 351
14650 자연/생물 지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의 아열대화 재력이창의력 2024.08.16 328
14649 문명/역사 우리가 꼭 기억해야될 개씨발새끼들 1 재력이창의력 2024.08.16 355
14648 미스테리/미재 자국 화폐로 미국 달러를 쓰는 나라 꾸준함이진리 2024.08.15 430
14647 자연/생물 자연분만하는 모습 (실제 아니고 모형임)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15 498
14646 자연/생물 인간과 닭의 역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15 373
14645 자연/생물 부랄은 원래 턱밑에 달려있었다 4 꾸준함이진리 2024.08.15 448
14644 자연/생물 연어 대학살 현장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15 4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7 Next
/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