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 치면 입사하고 3개월 수습 기간 끝나고, 사무실 사람들한테 수습 끝난 기념 선물 돌림.
선물 돌린 그 다음날 일하다가 진상 민원인 상대한 후, 멘탈 나가서 건물 옥상에서 떨어짐.. 사무실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에 업무 관련해 문의전화 하고는 나갔다고함. 죽기 직전까지 민원처리 본인 일에 최선을 다하려한 거.
고객(민원인)요구사항 좀 찾아보고 검토하고 그럴 시간이 잠시라도 당연히 필요한데, 보통 진상 민원인은 압박 줜나 주면서 눈 앞에서 소리 지르고 개지랄함.
이분 30대 남자분인데, 힘들다고 울지도 않았을 거 같아서 슬프다. 저 하루만 힘들었겠나. 오랜시간 지쳤겠지.
어찌된게 공무원이 정상이면 민원인들이 ㅈ같고, 민원인들이 정상이면 담당 공무원이 ㅈ같고.. 이 무슨 병신같은 밸런스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