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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구운소금 2023.05.20 10:35
    적당적당히 키우셨으면 그럴 수도 있는데...

    편부모 가정에 뼈가 빠져라 키우셨다던지

    나 대학 보내고 뭐 하는데에 부모님 노후자금까지 다 들어갔다던지

    등등... 여러가지 상황이 많은데 사람은 하나밖에 겪을 수 있으니

    공감이 안 가죠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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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누 2023.05.20 12:20

    각자 가정에 스타일이 있는거라 저 말이 맞다고 단정지을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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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싫다 2023.05.20 12:24

    지가 하고싶은걸 왜 지껄이는지..? 요양타운 보내 든지 모시든지 니 알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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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pcmsk 2023.05.20 14:02
    책만 읽고 공부만하는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같은거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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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산수 2023.05.20 14:59
    본인은 의사고 자식 도움없이도 혼자 잘먹고 살 자신있으니까 저런 쿨병걸린 말을 하는거지 

    본인이 의사가 아니라 일반 직장인인데 뼈빠지게 일해서 키운 자식이 저런말해도 쿨하게 넘어갈수 있으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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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잿빛인생 2023.05.20 15:55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저 사람 말이 맞지.

    사람들은 왜 쓰잘때기 없는 극단적인 예를 들면서 틀리다고 반박을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네.

    능력이 안되면 낳질 말아야지.

    자식을 무슨 노후 자금용으로 낳는건가??

    봉양해주면 땡큐고 아님 말고.

    대신에 자식도 부모님 재산 상속 같은걸 바라지 말아야 하고.

    0 -2
  • tpcmsk 2023.05.20 16:21
    저 사람이 얘기하는건 그저 인권에 대한 시각안에서의 정론적인 얘기라서 오히려 일반적과는 거리가 먼 얘기임.
    왜 부양을 일방 의무가 아닌 상호의무로 정하고 법으로 강제하면서 사회적 규범이나 통념으로 못을 박는지 생각을 해봐야져.
    그거 무너지면 인류가 존속이 안됨. 우리가 아주 잘보여주고 있는 표본사례잖음.
    0 0
  • 잿빛인생 2023.05.20 17:07
    우리가 어떤걸 보여주고 있다는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만약 여유가 된다면 부모 봉양도 하면 좋죠. 좋은데 그걸 자식 양육과 똑같은 무게의 의무로 볼수는 없다는 겁니다. 법도 자식은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게 강제 되어 있지만 부모 부양은 강제가 아닌 민법입니다. 그리고 안 그래도 삼포세대 사포세대 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게 현실인데 결혼, 자녀 양육 과 부모 봉양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당연히 결혼과 자녀 양육을 선택해야 인류 존속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0 -1
  • tpcmsk 2023.05.20 20:28

    단지 환경탓으로 하기엔 우리 선조는 전쟁중에도 애가 다섯중 셋이 죽을때도 잘만 낳았었음. 물질적 환경과 출산률이 비례하지않는건 이집트가 잘보여주고 있잖아여. 걍 개인주의가 판치니까 이렇게 되는거지 환경은 주가 아닌 부차적인 이유임.
    결국은 손해보고 싶지않다. 라는게 근원인데 상호부양이란건 부모 자식간에 암묵적 룰이고 이런식로 의식을 나누면 결국 아이를 낳아야할 부모 역시 아이를 낳을 이유가 사라지고 아이를 낳는들 양육할 이유도 사라짐. 왜 현실을 보라면서 부모가 아이를 낳고 쏟아야되는 희생과 무제한의 사랑같은 비현실적인 희생은 현실로 인식하는지 모르겠네여.
    단순히 남녀 사이 친구사이에도 하나받으면 하나줘야한다는 사람들이 지천인데 왜 양육과 부양에 대해선 일방통행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6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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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잿빛인생 2023.05.20 21:57
    님께선 저랑 생각의 시작부터가 다르시네요.

    아이를 낳아야할 부모라던지 아이를 낳을 이유라는건 이 세상에 없어요. 누가 강제로 아이를 낳으라고 했나요? 아이를 낳아야할 부모라는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남자 여자가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다보면 나올수 여러가지 결과중 하나가 아이 인거에요. 무슨 펫샵에서 귀엽다고 강아지 고르듯 사는게 아닙니다. 낳았으면 출생신고도 하고 호적에도 올리고 책임을 져야해요. 일반통행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이와 부모의 시작은 부모의 일방 통행으로 시작한 사랑이에요. 부모 자식과 친구는 달라요. 친구사이 연인 사이 심지어 부모가 되기전 남녀사이에는 암묵적 혹은 서로의 합의하에 서로 주고 받는거에요.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부모가 자식이랑 합의하에 세상에 나오게 하나요? 부모 마음대로 줄수 있는것 주는거에요. 내 사랑의 결과로 낳았으니 그 결과를 책임져야할 의무 또한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꼭 나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의무는 없다는 말입니다. 이집트를 예로 들으셨는데 그나라에서 자식은 부의 과시 또는 노후 보장용 보험 으로 취급되는 나라에요. 경제력 대비 출생률만 보심 안되죠.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없다는 말이 좀 자극적으로 들릴수 있지만 그말이 무슨 고려장을 장려해야한다는  그런말이 아니에요. 사랑으로 이어져 있는건 당연하지만 꼭 자식이 국민연금처럼 "내 나이가 올해 몇살이니 이때부턴 내 자식이 나한테 얼마씩 줘야한다" 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내가 늙고 힘들어져 걸을수 조차 없을때 내 자식이 내 다리가 되어주면 좋겠지만 내 자식을 강제로 내 다리로 쓰기 위해 잡아두는건 안되죠. 하지만 내자식이 걸을수 없을때 나는 기꺼이 내 자식 곁에서 다리가 되어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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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pcmsk 2023.05.20 23:12
    그러니까 그건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한다. 같은 정론에 불과하다는거임. 아이를 낳을 이유라는게 왜 세상에 없음? 없다고 님이 생각하면 그게 사라지는게 아님. 유사이래로 아이가 아동으로서 보호받는 존재가 된건 근대에나 들어서이고 그 이전부터 아이는 그냥 작은 인간으로서 내 재산을 이어갈,추가적인 노동력인,내 권력을 공고이할 도구로서 계속 이용되어왔음. 현대에 이르러서도 이중 몇몇개는 여전히 존재한다는걸 부정할수있음? 님같은 사람만 있다면야 님이 생각하는데로 흘러가겠지만 문제는 사람대가리가 열개면 생각도 열개라는게 문제고 거기서 생각과 다른 현실적인 문제는 존재한다는게 문제임. 말이 자극적이고 뭐고 아무 상관이 없어여. 현실이 그런걸.
    사람을 떠나 계층간 생각도 다 다를거 조금만 생각해도 알수있지않음?
    님말 처럼 부모와 자식간의 정론대로라면 친구와 연인 부부 전부다 관계에 대한 정론은 있잖음. 근데 사람들이 그렇게 삼?

    그리고 이집트의 인구과잉문제는 이슬람근본주의의 종교적문제가 주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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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ck 2023.05.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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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돌이눈팅 2023.05.20 20:53
    난 저 말에 공감해

    노후 대비하려고 애 낳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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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설정 2023.05.20 22:19

    외국처럼 20살 땡 하면 응 대학 등록금도 니가 알아서 내고 길거리에서 자던지 말던지 나가서 살아 집사고 결혼 할때도 니가 알아서 해 이런 사회가 아니라 부모 노후 대책이고 뭐고 자식한테 다 쏟는 사회인데 부모 등골 다 빼먹고 최소한의 봉양도 안하겠다고 왜 저한테 노후를 보장 받으려고 하세요? 이러면 싸패고 쏘패지 쿨한척은 ㅅㅂ ㅋㅋ 법적으로 성년 되자마자 독립해서 진짜 도움 일절 안받았음 저 말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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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nny 2023.05.20 22:24

    직접 겪어보고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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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tleG 2023.05.21 11:24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건 유교문화임

    정말 순수하게 유교문화임

    개인주의니까 아니다 그런거 아니고, 유교문화권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자식이 부모를 책임져야한다는 인식자체가 없음

    자식이 부모에게 용돈주면 왜주냐는 얘기는 당연한 거로 치부됨

    자식은 부모를 챙기는 거지, 효가 의무가 아니란거임

    근데 한국은 유교문화권이라 자식이 부모에게 효를 다해 받들고 나중엔 관리해주는게 의무인양 사회가 구성되어있음

    더 정확하게는 한중일, 그리고 일부 동남아를 제외하면 자식이 부모에게 매달 용돈보내는 문화는 없음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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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삼촌 2023.05.21 23:22
    내가 어엿한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을때까지 키워준게 누구일까요? 그렇게 자식에 온 정성을 쏟았던 부모님들이 나이 들어서 스스로를 돌보기 힘들때 받았던 사랑을 이제는 그걸 할 수 있는 자식들이 하는게 나쁜 문화인건가요? 유교 문화가 아닌 곳에서도 은혜를 받았으면 그것을 고마워하고 갚는게 인간의 도리인거지 무슨 유교 문화라서 부모를 책임져야하네 마네가 아닌겁니다. 물론 막말로 부모 중에는 부모 노릇도 안하고 심지어 버렸던 인간들이 자기 나중에 늙어서 낳아줬으니 날 책임져라 하면 그건 쌩까도 아무도 욕 안할 사항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키워준 은혜에 대한 보답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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