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에 아들 차 못 들어와!” 차단기 부순 입주민
http://v.daum.net/v/20240214055708822
흰색 SUV차량이 출입차단기가 설치돼 있는 아파트 정문으로 진입하는 상황에 차단기 바가 위로 올라갔다. 이때 차단기 옆에 서 있던 입주민이
차단기 바를 반대 방향으로 꺾어버렸다. 해당 차량이 진입한 입구는 ‘입주민 전용’이라고 표시돼 있었다.
한 남성이 ‘내 아들이 아버지를 보러 오는데 차를 주차하지 못한다’고 화를 내며 경비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경비실 유리창을 부쉈다.
이어 차단기를 파손해 아들의 차량을 들여보냈다. B씨는 “경비원들이 무슨 죄인가”라며 “뉴스에서만 보던 아파트 주민 갑질이며
상식 이하의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이라고 밝힌 C씨도 댓글로 설명을 보탰다. C씨는 “2000가구의 아파트가 시 외곽에 떨어져 있다 보니 주차난이
정말 심각하다. 최근 주차관제 시스템을 바꿔 적용 중이며 입주민 외 방문차량은 앱을 통해 관리 중”이라며 “방문차량은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모든 출입구에서 출입이 가능하다”고 첨언했다.
해당 아파트 측은 “다행히 경비원은 다치지 않았다. 당일 신고를 해 경찰이 왔다 갔는데 해당 입주민이 경찰에게 ‘책임지고 변상하겠다’
고 했다”며 “입주민대표회의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예정”
무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