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그러니까요.. 절에서도 동자승들한테는 삼겹살이나 소불고기에 심지어 치킨 피자도 먹이는데 말이죠..ㅠㅠ

애기들이니까 콩팥도 덜자랐고 나트륨 섭취도 거기에 맞춰서 줄여야되는데 이유식 시기만 넘어가면 바로 어른들 음식 먹이는게 더 이상한거임

동네마다 몇개씩 있는 신장내과 가보면 30 40대 투석환자들 몇십명씩 누워있는데 콩팥이 30 40대 때부터 망가져서일까? 아니면 10대 20대때부터 망가져서일까? 

근데 딱히 짜게 먹는 습관도 없는 애한테 무조건 저염식 들이대는게 맞느냐는 거임.

마찬가지로 성인도 건강에 전혀 이상 없는데 남들이 한다고 본인한테 맞지도 않는 건강식 고집하다 오히려 병걸리는 걸 모르는 거임?

노년내과 정희원 선생님이나 싱겁게먹기실천영구회에서 주장하는 건강식이 오히려 병걸린다는 얘기라면 니가 틀린거야

현대 성인들이 나트륨 섭취량이 많다고 저염식이 권고되는데

본문 방송에 출연한 아이들은 저염식'만' 먹는다고 하지?

나트륨이란게 소금만있는게 아니지만 적어도 음식에 들어가는 나트륨은 소금이 대부분인데 소금은 전해질이란 말임.

요즘 폭염이라 땀 배출량이 많은 시기에 신진대사가 활발한 아이들이 저염식을 일관한다고 생각해봐라.

학교 매점에서 파워에이드를 두통 세통 사먹는게 아니라면 등하교하다 쓰러질 수도 있다는 말임.

쉽게말해 딱히 과잉섭취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특별한 식단을 강행하면 안된다는 거임.

'성인의 최소 필요 나트륨은 600㎎(소금 1.5g) 정도며 하루 2000㎎(소금 5g)이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5년 기준 4111.3㎎이다. 2010년의 4877.5㎎에서 상당히 감소한 추세라 하더라도 아직 모든 연령대에서 WHO 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 양을 섭취하고 있다'

아이는 콩팥이 덜자랐으니까 염분 하루 600mg채 안먹어도 됨

보통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저염식을 넘어서 무염식처럼 느껴지지만 여전히 충분한 섭취량임

떡볶이 한그릇에만 600mg넘는 나트룸에다가 탄수화물 폭탄음식이니

아이들에게 안먹이는게 무슨 학대 같은거는 전혀 아닐뿐더러 오히려 건강에 좋은 게 맞음 

오바떨지마라 

예~^^

국평오인데 과연?

틀

낙네임보니 어떤 수준인지 알겠네 

김짤 국평오인데 이런 혜안을 가진 글은 귀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