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센터에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이 더 필요한건 맞는데
그럴수록 병원은 중증외상 환자의 생명은 더 멀리함
일례로 교통사고로 다발성골절이 의심되는 환자가 헬기로 권역중증외상센터 왔는데
정형외과 전문의가 없어서 3차 타병원으로 1시간이나 기다리다 전원된 사례도 있음
일단 지원금 주니 받고 나몰라식
경영 VS 생명
개인적 생각이지만 지금 현실이 저런데 민영의료 시행되면 돈 없으면 그냥 나가 뒤져야 하는게 현실이 될지도 (뭐 미국이 그렇긴 하지만)
저 위에도 관련 내용 있지만 단순히 생명vs돈으로 구도 짜가지고 병원장만 죽일 새끼로 몰아가는건 무식한 짓임
이국종이 하는 일은 이국종 개인의 헌신뿐 아니라 아주대 다른 구성원들의 도움도 필요로 하고 있음
아주대 입장에서는 이국종을 자르기엔 빗발칠 사회의 비난여론이 무섭고 그냥 냅두기엔 크고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때마다 본인들만 돈만 아는 새끼들이라고 욕처먹는데 제발 좀 이국종이 제발로 떠나줬음 할거임
닥터헬기 문제도 아주대병원 주위로 온통 아파트 단지고 주거지역인데 왜 꼭 그쪽 주민들만 희생해야 되냐 아주대가 국토의 중심도 아니고 국립이든 도립이든 국가예산으로 외상센터 하나 만들어서 이국종이 주관하면 되지않나
예전 서울 강서구 발달장애학교 건립 문제 있을때 장애인 부모들이 무릎꿇는 장면으로 상대측을 아주 천하에 개쌍놈들로 만들었는데 사실 알고보면 강서구엔 발달장애학교가 이미 2개나 존재하고 가까운 양천구였나 마포구였나 서울 다른 구에는 학교가 없었음
결국 강서구 주민이 아닌 다른 지역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강서구민들이 희생하란 거였음
발달장애학교도 그렇고 외상센터도 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건데 일부 사람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거는 안되잖아
이국종이라는 영웅 뒤에 그들 문제는 논의조차 안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