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못봐서 다시보기로 보는 중인데
채널a 돌직구쇼에서 요새 자주 보이시는 교시님이 패널로 나오심.
대한의협 과학검증위원장이자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수이신 최재욱교수님임.
영남대병원에서 17세 소년에 코로나 검사를 수차례했다고 나오는데
한가지 키트가 아닌 국내 제조,사용되는 5개 키트 모두를 가져다가 다시 검사를 했다고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성판정이 나오고 맨 마지막에 소변반응에서 양성이 나온 것.
지금 당장 사인을 규정짓지 않고 천천히 여러 의학계의 의견을 모아 정확한 판단을 하는게 정상인데
국내 유수의 병원들을 끌여들여 싸움붙히는것 같은 모습은 절대 잘못됐다고 하심.
다른 방송국 다른뉴스의 다른 패널의 말로는
진단검사 중 소변검사가 제일 가변성이 높다고. 그러니까 잘못된 진단이 나올 가능성이 좀 높다는말.
그레이존(긴가민가하는 반응)에 대한 판단이 어느정도 엄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의사가 보이에 애기가 보이는 임상소견이 코로나에 아주 가까운데
진단키트 결과는 음성을 보이니까
진료진은 예의주시하면서 여러번 더 검사를 한거고, 막판에 양성뜨니까 질본에 상황설명하면서 넘긴거고..
왜 국내 뉴스에서는 진단을 여러번 했다는 이야기는 나오고
국내 5개키트 모두를 다 사용해가면서까지 17세 학생을 지키려고 했던
영남대 의료진에 대한 이야기를 안해주는건가.
우짜든동 지금 최전선에서 희생하며 열일하시는
의료진들과 질본 모두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시지만
서로 싸우지 말고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이 시기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