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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한 의사의 개인적 생각이 담긴 유튜브 영상의 요약본이므로, 영상은 링크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해당 이슈에 대한 이해 증진의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 마지막 3줄 요약 있음

 

 

1.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취지

 

흉부외과, 산부인과, 중증 외상외과처럼 필수적이면서도 생명과 직결되는 바이탈을 다루는 과를 지원하는 젊은 의사과 별로 없기 때문임

 

2. 정부 정책에 대한 생각 : 실패할 확률 높음

 

2-1. 공공의대, 군대병원을 생각해보면

 

보통 군인들은 큰 수술을 받아야 될때 군 병원보다는 민간병원을 선호함. 그 이유는 군병원의 의료 질이 떨어지기 때문임

군 병원에 있는 의사들도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후 전문의를 딴거고,

전문의가 된 뒤에도 대학병원에서 1~2년 일하다가 군병원에서 복무하는 의사도 있음

대학병원과 군병원 사이에 의료진의 차이가 엄청 크지는 않음

군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가 얼마전까지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바로 그 의시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의료의 질이 차이가 날까? 바로 강제로 복무하고 있기 때문임

공공의대생등은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없고 근무지 선택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10년간 강제 복무를 해야되니까, 

그 기간동안 군병원 이상의 의료질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2-2. 의사수 증가와 의료질 향상의 상관관계

 

단순히 의대 정원확대나 공공의대 설립 등을 통한 의사 수의 증대가 의료질의 향상을 가져오는 것이 아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같은 선진국들도 모두 우리나라보다 인구 1000명당 의사비율이 조금씩 높지만 의료 접근성이 높다고 말하긴 어려움

 

그럼 왜 우리나라는 의료 접근성이 높을까? 

우리나라 의사들이 착해서? 아님

돈을 벌고 싶어하는 의사들의 이기심 때문임. 최대한 많은 환자들을 빨리 치료해서 돈을 벌고 싶어하는 마음

 

의사 수와 의료 접근성은 비례하지 않음

그것보다는 의사의 이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공공의대 출신 의사들에게 10년의 강제 복무 기간동안 이런 이기심을 기대하기 어려움

10년 동안 의료취약지에 강제로 묶여있었는데 그 기간이 끝난 뒤에도 남아 있을 사람들 거의 없을 것임

 

 

2-3. 의사들이 바이탈과를 기피하는 이유

 

의사들이 흉부외과나 소아외과를 전공하지 않는 건 돈 때문만은 아님. 취업할 수 있는 자리가 없기 때문임

 

이상하죠?

흉부외과 의사가 모자란데 왜 흉부외과 의사가 취업할 자리가 없을까

 

정답은 돈이 안 되기 때문

큰 수술을 많이 해서 사람을 살릴때마다 병원에 손해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손해를 감당할 수 있는 대형병원에만 자리가 있는데, 그런 큰 병원은 전국에 몇 개 없기 때문에 흉부외과 전문의가 자기 전공을 살리면서 일할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음

 

그래서 레지던트 때는 갈자리가 넘쳐나지만 막상 전문의가 되면 취업할 곳이 없음. 다른 기피과들도 비슷한 상황임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료기과 의사들은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자리가 얼마 없기 때문에 몇년간 힘들게 수련한 수술 기술을 포기하고 피부과로 개원하거나 일반과로 개원에서 가벼운 감기 정도만 보는 사람도 많다

 

이런 기피과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전공의 때는 전국에 갈자리가 넘쳐나지만 막상 전문의를 다면 갈자리가 없어진다

 

 

3. 해결방안 : 이기심을 자극해라 

 

이런 바이탈을 다루는 과들의 전공의 지원률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함. 그냥 의료 수가를 높이면 됨

 

흉부외과 의사가 부족하다. 그럼 심장 수술 수가를 높여서 심장수술을 한 번 할때마다 병원에 수익이나게 시스템을 짜면 됨

산부인과 의사가 부족하다. 그럼 분만 수가를 올리면 됨

 

돈을 벌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병원장과 의료 재단 이사장들이 알아서 분만장을 만들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고용함

그럼 전공의 지원이 늘어나고 로컬에서 전공과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던 산부인과 의사들도 다시 돌아와서 분만일을 하게 될 것

 

 

4. 의료수가를 올리지 않는 이유 : 정치인들은 환자를 살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런 간단한 해결책이 있는데도, 의료수가를 올리지 않는 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부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인들은 환자를 살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중증외상 환자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이국종 교수님 같은 중증외상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병원을 떠나지 근본적인 이유는 수가가 낮기 때문

만약에 중증외상수술 수가가 충분히 높아서 지금보다 두 배의 인력을 고용할 수 있다는 1년 중 반은 집에 갈 수 있음

 

하지만 현실은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당직을 서면서 사람을 살릴수록 적자가 늘어남 

그리고 전국의 중증외상 센터들은 이 적자를 메꾸기 위해서 국가에서 지원금을 받음

지원금을 받아야 겨우 운영할 수 있는 중증외상센터를 이기적인 대형병원 이사장들이 굳이 만들 이유가 없음

 

그런데 정부는 중증외상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를 만들었을까?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정치인들이 중증외상 환자를 살리는데 세금을 쓰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

중증외상 환자 한명을 살리는데는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그런 돈을 써도 정치인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을 살릴수록 적자가 나게 수가를 정해놨음

 

그런데 공공의대에는 왜 돈을 쓰려고 할까요?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임

공공의대 설립을 원하는 지역단체장과 국회의원들 그리고 병원협회

 

 

5. 마무리

 

기피과들의 수가 조정 없이 의료취약지에서 강제로 복무하게 만드는 공공의사제도는 군병원과 같은 이유로 의료질의 하락을 피할 수 없고

10년간의 강제 복무가 끝난 뒤에 그 지역에 남아서 같은 일을 계속할 의사는 없을 것

 

그리고 일반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공공의대생들에게 할당되는 기피과를 더 기피하게 만드는 현상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나가 의료 시스템이 더 기형적으로 변할게 될 것임. 그 피해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받게 됨

 

정부의 유튜브 운영을 통해 보는 동기부여의 중요성

 

우리나라 수 많은 지자체에서 적게는 몇 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을 들여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구독자 만명 아니 천면을 넘어가는 채널이 몇 개나 있을까

공무원 수십명이 달라붙어서 수웍원의 예산을 쏟아부어도 정말 성공하길 원하는 1인 크리에이터가 방구석에서 스마트폰으로 찍는 영상보다 인기가 없음

>>> 공공의대 선발시 고려되는 환자들에 대한 봉사심, 이타심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뜻인 듯

 

 

1. 이번 정책의 취지는 생명과 직결되는 바이탈을 다루는 과의 의사수 증대를 통한 의료질 향상 

2. 그러나 시스템 개선없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은 실패할 수밖에 없음

3. 의료계의 이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함 (수가 조정)


 댓글 새로고침
  • 복실복실BEST 2020.08.29 17:08

    주장하는 바가 진료거부할 정도의 명분이 되는지 설명을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아무리 분칠을 해도 본질을 가리기 어려워 보이네요. 

    8 -17
  • 네무디무바BEST 2020.08.29 21:56
    아니 밥그릇 궁한 의사들이 파업을 하는데 의사 주장을 들고 와서 그걸 근거로 하는 꼬라지 봐라. 결론은 지들 수가 올리고 억지로 의사 뽑지 마라. 주장이 곧 증거. 노답.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2점을 받으셨습니다.

    7 -7
  • 복실복실BEST 2020.08.29 19:36

    정부, 의사 양쪽이 팽팽히 맞서 있었을때, 억울하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우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모든 논의는 멈추고 재검토 하자는 진료거부 직전의 협상안에라도 동의했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의 명분을 갖고 싸울 수 있었을텐데, 이제 생명을 다루기에 늘 존경의 대상이 되었던 의사 선생님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많이 바뀐 것 처럼 보이네요.

    목숨을 다루기에 선생님으로 부르며 존경해왔는데, 밥그릇 싸움에 본인 목숨도 아닌 남의 목숨을 걸고 투쟁 할 수 있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아버렸으니 이제 이싸움의 결론과 별개로 아마 많은 어려움에 부딪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참고로 가장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는 의대 정원 증가와 관련하여 생각해봤습니다.

    의사수 부족으로 인한 공공의료 약화 개선을 위하여 일정기간 지방 근무전제로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겠다

       vs 

    공공의료약화는 전체 의사 수 부족이 아니라 수가 체계 문제로 인한 지방/특정과 기피가 근본원인이기 때문에 수가 현실화를 통해서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의 두 의견이 부딪쳤을때, 협상을 거부하고 정부안 전면백지화를 외치며 진료거부를 선택한 의사에게 명분을 줄 국민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시각에 따라선 잘못될지도 모르는 정부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 현재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투쟁에 나선다라고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왜 이런 명분을 잃기 쉬운 선택을 하고, 또 중간에 멈추지 않는 건지 한 발 물러서서 보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잘 안되네요. 너무나 안타깝고요. 

     

     

    5 -7
  • 복실복실 2020.08.29 17:08

    주장하는 바가 진료거부할 정도의 명분이 되는지 설명을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아무리 분칠을 해도 본질을 가리기 어려워 보이네요. 

    8 -17
  • 똥싸는소리하네 2020.08.29 17:31

    응, 그럼 실패할게 뻔히 보이는데 하자고 밀어붙이는 것 역시 분칠을 해도 본질을 가리기 어려워 보이는거 아님?

    3 -5
  • 복실복실 2020.08.29 19:36

    정부, 의사 양쪽이 팽팽히 맞서 있었을때, 억울하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우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모든 논의는 멈추고 재검토 하자는 진료거부 직전의 협상안에라도 동의했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의 명분을 갖고 싸울 수 있었을텐데, 이제 생명을 다루기에 늘 존경의 대상이 되었던 의사 선생님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많이 바뀐 것 처럼 보이네요.

    목숨을 다루기에 선생님으로 부르며 존경해왔는데, 밥그릇 싸움에 본인 목숨도 아닌 남의 목숨을 걸고 투쟁 할 수 있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아버렸으니 이제 이싸움의 결론과 별개로 아마 많은 어려움에 부딪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참고로 가장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는 의대 정원 증가와 관련하여 생각해봤습니다.

    의사수 부족으로 인한 공공의료 약화 개선을 위하여 일정기간 지방 근무전제로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겠다

       vs 

    공공의료약화는 전체 의사 수 부족이 아니라 수가 체계 문제로 인한 지방/특정과 기피가 근본원인이기 때문에 수가 현실화를 통해서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의 두 의견이 부딪쳤을때, 협상을 거부하고 정부안 전면백지화를 외치며 진료거부를 선택한 의사에게 명분을 줄 국민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시각에 따라선 잘못될지도 모르는 정부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 현재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투쟁에 나선다라고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왜 이런 명분을 잃기 쉬운 선택을 하고, 또 중간에 멈추지 않는 건지 한 발 물러서서 보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잘 안되네요. 너무나 안타깝고요. 

     

     

    5 -7
  • Qqqttyy 2020.08.29 20:46

    전체주의인가요??

    0 -2
  • 복실복실 2020.08.29 21:27

    굉장히 위험한데다가 오래전 얘기를 끌어오신 것은 아닌가요?

    냉전시대 때, 공공선을 우선시 하는 모든 정책을 전체주의로 몰아갔던 일이 있었습니다. 매카시즘의 대표적 사례로 여겨지기도 했고요, 미국 의료 시장이 지금 상태에 이르게 한 주범으로 보는 학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공공성을 외면하고, 의료를 시장에 맡겨두면 그 끝은 미국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5
  • fongsik 2020.08.29 23:25

    그냥 넌 돈받지말고 일하고 지금 재산 사회에 환원하고 이딴글 싸질러

    신안쪽으로 가는게 좋을거같네

    1 -2
  • 복실복실 2020.08.30 00:56

    지금 의사 평균 급여를 얘기하거나 하지는 않겠습니다.

    누구도 의사가 많은 급여를 받는 것에 불만을 갖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 혜택에 큰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이 의사와 정부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간극을 좁히는 과정에서 의사집단이 파업이라고 부르고 싶어하는 진료거부를 해서는 안되었다는 것이 제 요지 입니다. 분초를 다투는 응급실을 외면한 의사는 국민들로부터도 외면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의사집단이 건강하게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진료거부는 잘못된 선택이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신안 등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은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심을 참고로 더 알려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
     

    1 -3
  • Qqqttyy 2020.08.30 06:40

    지금이 냉전시대 인가요? 여기가 미국인가요? 현재 정책을 내놓기 전까지는 선이 아닌가요?

    0 0
  • 도새 2020.08.29 22:42

    아니 ㅋㅋ저렇게 해서 병원 차리면 님은 갈꺼에요? 난안갈껀데요?

    간다고요? 그럼 여지껏 군병원 가본 횟수가 얼마나되시나요?

    4 -1
  • 달이밝은날 2020.08.29 17:36

    지금 상황을 제일 잘 말해주네 결국 우리나라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은 의사들의 돈벌고 싶은 욕망때문에 굴러가는거지 의대가 입시컷이 제일 높은 이유도  돈을 많이 만질수있으니까 높은거고 근데 

    2 0
  • 아몬드봉봉 2020.08.29 19:36
    결론 수가만 올려주면 모든게 해결된다.
    5 -3
  • 흐어니 2020.08.29 19:52

    +) 병원에 대한 해당분야 자금지원

    2 -3
  • llllllllllll 2020.08.29 19:46

    정리 ㅊㅊ

    0 0
  • 이고 2020.08.29 21:21

    봤던글중에 가장 비감정적, 중립적, 객관적인 글같네요

    4 -5
  • 복실복실 2020.08.29 21:40

    제가 보기엔 기존 의사 입장을 차분히 정리한 것으로 보이네요.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4 -9
  • C21 2020.08.30 00:56

    복실님이 주장하시던 것도 복지부의 기존입장을 차분히 정리해서 그대로 퍼나르시지않았나요?

    그것 또한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으로 보이지않았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복실복실 2020.08.30 00:58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두 주체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중간점을 찾아 나가는 것이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의사 협회에서 말씀 하시는 부분에 공감가는 바가 없는 것이 아니지만, 진료거부는 그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 -1
  • C21 2020.08.30 01:00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파업하기엔 지금 상황이 너무 좋지않죠

    1 0
  • 곰삼촌 2020.08.30 02:24
    대화와 타협...참 좋은 말이죠. 근데 왜 해당 사항이 너무나도 많은 의사 협회하고는 한마디도 안 나눠보고 그 밖의 의료 집단들과 얘기를 할까요? 왜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좋은 방안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의석수만 믿고 밀어 붙일까요? 왜 청원을 하면 답변을 해줘야 되는데도 매번 입장 정리 중이라고 하면서 시간을 끌까요?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3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네무디무바 2020.08.29 21:56
    아니 밥그릇 궁한 의사들이 파업을 하는데 의사 주장을 들고 와서 그걸 근거로 하는 꼬라지 봐라. 결론은 지들 수가 올리고 억지로 의사 뽑지 마라. 주장이 곧 증거. 노답.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2점을 받으셨습니다.

    7 -7
  • evank 2020.08.29 23:01

    일부 의사들아. 그냥 차라리 돈 때문에, 혹은 경쟁이 싫어서 파업하는 거라고 솔직히 말해라. 이제 다 아는 마당에... 뭘 국민 건강이니, 미래니... 온 국민들한테 다 뽀록 났어. 심지어 묵묵히 환자곁을 지켜온 진짜 의사들, 간호사들에게 이미...

    4 -6
  • C21 2020.08.29 23:51

    정부측 공공의대를 지지하는 사람 중에 진짜 시골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공공의대가 설립되어 기존에 얼마없던 의사도 떠나고 의료가 열악했던 지방에 군병원처럼 의지없고 의무복무만 끝나길 기다리는 의사로 가득찬 병원에서 질낮은 진료를 받으면서  사는 사람은 이 정책을 결정한 위정자가 아닌 지방사람이다. 누구도 그런 진료를 받고 싶지도 않고 받는 것은 옳지 않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3점을 받으셨습니다.
     

    1 -3
  • motion 2020.08.30 00:47

    양쪽이 다 틀리고 맞고의 문제가 아님~ 지방 의사수 확보도 좋고 의료질을 올리는것도 좋고 그러니 코로나 시국 후에 얼마든지 논의해보자는데 전공의들이 전면 백지화하라고 파업한건 문제 있다고 봅니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는 직종이 아닙니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3 0
  • 복실복실 2020.08.30 00:59

    공감합니다.

    0 0
  • 곰삼촌 2020.08.30 02:26
    그럼 이 시국에 코로나에 힘써야 될 의사들 집중 못하게 하고는 너네는 왜 파업하냐하고 건덕지를 주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요? 실컷 건들고 나서는 너는 왜 그런 반응 보이냐고 약올리는거도 아니고
    0 -2
  • 달이밝은날 2020.08.30 03:17

    그니까 코로나 시국 후에 논의하면 될것을 왜 의료진들 뼈빠지게 고생하는 지금 시점에 논의하려하나요?? 들쑤실거 다 들쑤시고 나중에 얘기하자하면 끝입니까?? 지금 코로나 사태 끝나면 의료진들 팽할거라고 예고한것으로 밖에 이해할수가없네요 이런 상황인데 누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까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1 0
  • 복실복실 2020.08.30 07:22

    공공의료가 우리나라 의료중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 10%미만입니다. 하지만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을 관리하는데는 무엇보다 공공의료가 중요하고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공공의료가 중요하다는 점이 충분히 환기 되었기 때문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논리를 가지고 오더라도 환자를 내팽개친 의사는 어떤세상에서도 환영받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요.

    말씀하신대로 지금 왜 들 쑤시는지, 나중에 얘기하면 다냐고 하는게 진료거부를 해서 사람이 죽을수도 있고 암환자가 수술을 미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받아들여 지시나요? 전 잘 안되네요. 다른 국민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극단적으로 의사가 팽당할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더리도 진료거부가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 했고, 계속 반복하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타협했어야 합니다. 그렇게 명분을 쥐었어야 했는데 지금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돈만 밝히고 추가 경쟁자는 허용하지 않는 의사집단으로 보이게 되어 버린게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1 0
  • motion 2020.08.31 16:09

    국회 입법부는 법안 내는곳이고요~ 정부와 국회서 다 처리않고 코로나 이후에 의협에서 더 좋은 법안 내면 협의하겠다 했는데~ 전면 폐기하라는 명분없는 파업~ 박그네때도 추진하려했던 법안이라합니다

     

    0 0
  • ㅇ_ㅇ 2020.08.30 01:59
    복실이 맨날 쳐맞으니까 동료들 데려오는게 존나웃기네. 이젠 보면 그냥 존나웃김
    모든 주장에 몇번을 반박 해줘도 다른 글가서 "의사가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건 파업" 프레임
    0 -1
  • 달이밝은날 2020.08.30 03:18

    ㄹㅇ ㅋㅋㅋ 그냥 건전한 토론 지향하는줄알았는데 보면 볼수록 "어찌되었단 의사파업은 잘못" 이거 원툴임 ㅋㅋㅋ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1 -1
  • 복실복실 2020.08.30 07:26

    저는 같은 말씀을 계속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아쉽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 상황을 의사가 국민 목숨을 갖고 정부를 협박하는 것 말고 또 어떻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의사가 국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진료를 거부하면서까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1 -1
  • ㅇ_ㅇ 2020.08.30 08:20
    안타까운건 무보수로 이지랄하는 니가 불쌍하고 안타깝지
    몽둥이 20줄 썻다가 지움 ㅋㅋ 백날 쳐패봐야 개소리쳐할건데. 코로나 진정후 협의하자는거 쌩깐거 정부인거 알면서도 지랄하는거봐
    이제 의사 수로 지랄하는건 관뒀나봄 드디어 발전

    몇번 말하지만 만약에 보수를 꽤 받는다면 내가 너보다 잘할 수 있으니까 포섭하셈
    0 -1
  • 걱정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의사 수 관련 언급을 안하는 건 지금은 진료거부로 인해 일반 국민이 피해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노동자나 공공 노동자의 파업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정도지만, 의사의 진료거부나 집단행동은 바로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경우가 많이 다릅니다. 

    의대입학정원 증가 건은 지금은 의견을 바꾸신 서울대학교 병원장 컬럼으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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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 ㅇ_ㅇ 2020.08.30 09:02
    와.. 진짜로 안읽고 키워드만 읽는구나.. 이걸 가져오네 ㅋㅋㅋㅋ
    의대정원 확대를 주장하던 이분이 왜 의사를 늘리는 정부정책을 반대하는지 생각 해보세요. 제발 역추론이란걸 쳐하세요. 안할거 알지만
    엄밀히 말하면 반대도 아님. 정책을 원점으로 돌리고 현 파국을 막고 같이 논의하자임. 근데? 이미 전남에 공공의대 확정. 짓고있쥬? ㅋㅋ
    님 말에 하나하나 다 쳐깨부숴줄 수 있으니까. 밀고있는 프레임 다 써보셈
    0 -2
  • 복실복실 2020.08.30 09:44

    뭐가 부셔진다는 건지 흥미롭네요. 밀고있는 프레임이란 단어도 재밌고요. 

    의사 수 언급을 하셨기 때문에 의사 수가 부족하단 사실과 증원을 위한 논의를 늦었지만 시작하자는 글을 보여드린 것 뿐입니다.

    1 0
  • 복실복실 2020.08.30 09:56

    추가로 토론에 승패가 있고 의견을 쳐깨부숴준다는 생각으로는 보통은 타협이나 합의에 이르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추론을 말씀 하셨는데, 의견을 바꾼 분이 오죽하면 의견을 바꾸었겠는지를 알아서 이해하란 말씀인가요? 

    이걸 가져오네 라고 하시기 보단 본문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된다는 건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신다면, 이해가 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0
  • ㅇ_ㅇ 2020.08.30 14:29
    맨날 똑같은 소리에 인정 디져도 안하는 님하고 무슨 토론을해요 ㅋㅋㅋㅋㅋ
    곱상한척 개소리하다가 맨날 넘어가거나 다른주제로 돌리고
    님이랑 대화는 글러처먹었으니까 그냥 님이 주장하는거 싹다 오픈하라고요.
    의사파업, 의사수 같은 거요. 멀 못알아먹은 척을 하지.

    님은 어차피 이거 원인,해결책 같은거 중요하지 않잖아요? 그냥 정부가 하는거니까 무조건 찬성이고 프레임씌우는거지
    그러니까 하루종일 의사 국민 담보 파업 지랄하지 ㅋㅋ
    0 0
  • 내 논리가 맞는 것 같으니 인정 해라라는 것은 올바른 토론 방법은 아닌 것 같네요. 제 글에 모순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무조건 찬성과 프레임 씌우기로 받아들이신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의 국민목숨 담보 단체행동은 지랄이 아니라, 그 결과 실제로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돌아가신 분 앞에서도 그렇게 말씀 하실 수 있나요?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협상안에도 계속 진료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0 0
  • 궁눌 2020.08.30 12:02

    의사가 봉사직은 아니잖나? 당연히 저런 고민을 하게 되지. 그리고 솔직히 의료진이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개고생한 거 다들 아는데 의사들도 인간이니만큼 극소수의 영웅적인 인물들 제외하면 당연히 동기부여를 해줘야 끝까지 이어나갈텐데 그걸 사태 커지면 무작정 무보수로 봉사할 사람만 찾으니 허탈해하고 반발하지. 사태와 상황을 자기 편할대로 이해하고 굴러가길 바라는 사람들이 의료진을 천사 같은 비인간적 무언가로 보고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니 실망해서 비방하는 걸로 보임. 그런 시선, 사고는 롤에서는 브론즈, 아이언 애들이 가지는 사고임. 모든 요소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확하게 봐야지 자기 편할대로 이해하려드니 결국 사고가 터지고 손해를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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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눌 2020.08.30 12:05

    그런 반발심, 그냥 해쉬태그 정도로 넘어가려던 정부에 대한 반발심이 쌓여서 정부의 정책에 파업이라는 강경대응을 보이는 현재가 됐다고 봐야 정확함. "봐, 쟤네는 대화는 안 통하고 여차하면 어물쩡 넘어가잖아? 대화로는 안돼." 이런 생각이 자리 잡히게 만들어버렸고 그래서 의사들도 굳이 파업으로 나간 거다 라는 거임. 물론 지금 상황에서 파업 길어지면 정부도 맘이 급해지겠지 하는 영악한 계산도 있을 것으로 보여서 좀 그렇긴 하지만 결국 정부에서 자초한 일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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