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195 추천 수 2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66566_54038.png_M520.jpg 1970년대까지의 북한 경제 성장의 원인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은 서유럽과 미국 다음으로 생산력과 소비력을 갖추고 있던 준선진국 수준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름 서방 진영과의 체제 경쟁이 되었던 것이다. 동유럽 계획경제가 슬슬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 1980년대 초반였고, 결국 민주화와 시장경제로 전환하게 된다.

 

1980년대 말이나 1990년대 초에 동구권이 망하기 전까지 북한은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과 구상무역을 실시하고 있었다. 특히 6.25 전쟁 이후에는 동독, 소련 등 동유럽 국가들이 북한에 무상원조를 해주었으나 북한이 배째라는 식이 많았고, 상품 교환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북한은 동구권 붕괴 이후 구제불능 상태가 되었다. 어쩌면 1970년대 초까지 북한 자체가 경제성장을 했을지몰라도 소련 및 동구권의 원조과 기술 이전 없이는 버틸 수 없는 경제였다. 사실 1950년대~1960년대의 북한 도시의 재건도 무상원조로 진행되어졌다. 특히 함흥시는 동독의 지원이 커서, 1950년대 동독 지도자였던 빌헬름 피크 거리가 있었다고 한다.

 

 

AEZA-2001-024-0235-01.jpg 1970년대까지의 북한 경제 성장의 원인

  1990년대 이후 특히 소련으로부터 값게 들어오던 석유 공급이 중단되었는데, 소련(현 러시아)가 북한과의 구상무역을 중단하고 국제 가격에 의한 경화결제방식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은 원래 가격 그대로 석유 등의 원자재를 사와야 되는데, 북한 자체가 1984년에 디폴트 선언할 만큼 이미 채무 불이행 상태였을 만큼 만성적인 외화 부족을 겪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수입대금 문제 등이 발생되어 필요한 원자재 수입과 기술 이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전에 북한은 우호가격제에 의한 구상무역으로 국제석유가격보다 절반 정도 값싼 가격으로 석유를 소련으로부터 공급받았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까서방 2020.11.11 16:15
    ㅋㅋㅋㅋ
  • cdjjd 2020.11.12 02:27

    ㅋㅋ

  • njiihiojpklpkdd 2020.11.14 12:43

    ㅂㅅ들

  • Tedo 2020.12.02 23:51

    얼씨구

  • 과테말라원두 2020.12.04 15:14
    게으른건지 멍청한건지..
  • 존커 2020.12.19 10:17
    엄청난 지하자원이 있음에두 그노무 체제가 폐쇄정책.. ㅉㅉㅉ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미스테리/미재 무서운 심해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66
15012 미스테리/미재 2차대전 말 미국 전차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91
15011 미스테리/미재 늑대의 행군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89
15010 미스테리/미재 그래도 지구는 돈다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51
15009 기묘한이야기 기과한 장례문화 10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19
15008 기묘한이야기 기괴한 장례문화 2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34
15007 기묘한이야기 겪었건 기묘한 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4
15006 기묘한이야기 중국 호텔 납치 썰 2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51
15005 기묘한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 친구등록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73
15004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화장실낙서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6
1500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고양이의보은( 쿠로쨔응)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487
15002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1
15001 미스테리/미재 냉전시기때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행한 가장 큰 군사훈련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0
15000 미스테리/미재 말리에 수출된 소형전술차량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34
14999 미스테리/미재 또다른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인숙 8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77
14998 미스테리/미재 피카소의 그림 실력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06
14997 미스테리/미재 사탄이 꿀발라 놓은 땅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38
14996 미스테리/미재 리투아니아의 버려진 유원지 9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4
14995 미스테리/미재 1950년말 한강 물놀이 14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48
14994 기묘한이야기 비 오는 날의 방문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36
1499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자판기 남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02
14992 호러괴담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평범했던 나무가 악마의 나무라 불린 이유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59
14991 기묘한이야기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58
14990 기묘한이야기 20살 새벽운전하다가 겪은 일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756
14989 기묘한이야기 세일리시 해에서 발견되는 발만남은 시체 | 미스테리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