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2월 19일 일본.
23살의 마스야마 히토미는 결혼을 앞두고 회사를 그만둔다.
퇴사를 하던 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실종된 그녀는 지금까지 행방불명 상태이다.
사건이 있기 며칠전
결혼을 결정하고 나서부터 집으로 기분나쁜 의문의 전화가 계속해서 걸려옴
그 전화는 마스야마 히토미 약혼남의 전 여친이었다.
히토미가 실종되던 날 역시 히토미의 동료가 히토미를 찾는 전 여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었음 히토미는 전화를 받고 시계를 보며 약속을 잡는 듯 보였다.
그리고 며칠 뒤에 회사로부터 약 500m 떨어진 공터에는 히토미의 자동차가 버려져 있었으며 퇴근 당시 챙겼던 짐들이 차 뒤에 그대로 있었고 심지어 결혼반지까지 안에 놓여져 있었다. 차 외관에는 못난이, 바보라고 누군가 긁어 놓았다. 그리고 소지품에서 히토미의 메모장이 발견, 1월 25일자로 다른 여자와 약혼남이 바람이 났다는 내용, 약혼남이 모른다고 하니 믿어야지 하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나서 수사과정에서 약혼남과 그 전여친을 포커스로 잡고 수사를 했지만 알리바이는 완벽했고 무언가 단서가 계속 나오지 않아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그러나 히토미의 메모, 자동차는 물론 소지품도 무엇 하나 도난당하지 않았다는 점, 차 외부에 악의로 쓰인글자가 남겨져있다는 점으로 보아 단순 범죄가 아닌 원한을 가지고 저지른 범죄이기 때문에 전 여자친구와 히토미의 애인이 관련되어 있다는 설이 돌았다. 이 사건의 루머로는 전 여자친구가 야쿠자의 딸이었기 때문에 사주를 받고 살해되었다는 것, 히토미가 실종된 뒤 히토미의 애인과 전 여친이 결혼하여 살고 있다는 것 등이 있으나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없다고 한다.
다만 히토미의 애인이 실종 후의 인터뷰에서 "찾을 수 있을 리가 없어요",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실종된 것입니다"라고발언한 것으로 보아 무언가 짚이는 점이 있는 듯 하다. 실종이 되고 나서 어떠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기에 현재까지도 미해결로 남아 있으며, 경찰과 가족들은 아직까지 히토미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1:00분쯤 전화한 내용 나옴 목소리 개소름)
히토미의 여동생(이하 동생): 네, 마스야마입니다.
여자: 여보세요.
동생: 네.
여자: 언니야.
동생: 네?
여자: 언니야.
동생: 누구세요?
여자: 언니라고~.(어미를 길게 늘여서 부르는 듯한 말투)
동생: 누구신가요?
여자: 히토미에요.
동생: 네?
사건이 1년쯤 지난 후 히토미의 집으로 한 여성이 전화를 걸어 와 자신이 히토미라고 한다. 그리고 전화를 끊는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 목소리나 말투는 히토미씨의 말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