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정말 외국인이 많이 살까?

 

 

 

제주도 인구는 약 70만명이고 이 중 22000명 정도가 외국인이다. 중국인은 그 중 11000명을 차지한다. 제주도 인구의 외국인 비율은 약 3%, 중국인 비율은 1.5% 정도 된다.

 

참고로 위 통계는 관광 비자 또는 무비자로 입국하여 최대 90일 체류라는 인구는 제외한 숫자로, 이를 포함한 체감 상 외국인은 더 높을 수 있다.

 

일본 내 외국인 인구는 약 250만명으로 대한민국과 비슷하며 비율은 3배 낮다. 그 중 47만명 가량이 한국국적 또는 조선적(북한 국적이거나 무국적자)이며 

중국 또는 중화민국(대만) 국적자는 78만명 정도이다. 위에 왜 중화민국과 중국을 하나로 묶냐 의아해 하실 수 있는데, 1948년 중국 건국 이전 해외로 이주한 화교는 전부 중화민국 국적자이지만, 대만에 호적이 없으면 대만 입국도 자유롭지 않은 붕 뜬 사람이기 때문이다.  특이하게도 일본에는 브라질 국적자가 30만명 정도로 꽤 많은데, 일본계 브라질인이 200만명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대만 내 외국인 숫자는 2300만명 중 약 80만명으로, 대만의 국적법 상 중국인(홍콩 마카오인 포함)은 제외한 숫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