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생필품이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한국 감옥과 다르게 생필품 자체가 지급되지 않음. 만약 필요할 경우 돈을 주고 구매해야함.
2.아파 죽을 수준이더라도 교도소에선 약을 주지 않음. 돈이 없으면 심하게 아파서 죽는 경우도 부기지수.
3.필리핀 수돗물은 중금속에 오염된 상태라 마실 수 없음. 그래서 생수도 따로 사 마셔야함.
4.지급되는 식사는 맨밥에 소금or간장
5.나무나 숯을 산 다음 불을 떼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음. 다만 돈 없으면 그딴거 없.
6.그나마 외국인의 경우 영사관의 지원이 있어서 지내기 편함. 다만 영사관이 생까면 조졌다고 보면 됨
7.불량한 위생상태 탓에 병에 걸리기 쉬움
8.재판 시스템이 엉망이라 재판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날짜를 미루는 경우가 허다. 문제는 수감자가 내부에서 이걸 공식적으로 알 방법이 없음.
만약 재판이 미뤄진 걸 못 들어서 못갔다? 그럼 재판 자체가 날아감.
말이 좋아 교도소지 지옥이 따로 없다.
출처는 필리핀에서 누명을 쓰고 수감당했던 한국인의 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