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후송후 카투만두에서 최초로 찍은 사진
한의원 최초 내원시. 말단은 괴사 및 고사되고 아직도 경계부위 울혈종창이 심하다.
한의원 2차 내원시. 2,3째 발가락에 하얀 뼈가 보이고 조직이 살아나지 않고 여전히 고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단부는 농으로 악취가 심하고 연조직들이 썩어들어가고 있다. 자연고사법을 쓰는 교회치료의 한계.
교회치료대신 한의원치료로 전환했으며 농이 진 부분을 재생하는데 초점. 엄지는 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치료에 임했고 3째 끝마디는 고사됨.
엄지 검지부위 재생을 위해 경계부위 어혈제거위해 사혈 및 산자. 검지는 골단을 표피가 빨리 덮도록 하는데 주력. 농이 진 곳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증표다.
농부위가 점점 축소되고 있다.
검지부위 표피가 덮으려고 노력중.
2째와 3째 골단을 표피가 덮어줘야 절단을 하지 않는데 3째는 이미 늦었고 둘째도 속도가 더디다. 울혈된 경계부위를 최대한 빨리 치료했으면 표피가 말단까지 진행하는 속도가 더 빨랐을 것이다.
엄지는 새살이 염증부위를 말단으로 밀어내면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
결국 어제 3째 끝마디는 자연탈락하듯 절단됐다. 절단후 항생제 도포한채 내원했다. 절단부위 피부가 덮히도록 하는데 주력했고 엄지는 확연히 상태가 호전중이어서 어떻게든 살려보기로 했다. 환자도 치료에 확신이 들어 4시간 거리를 내원하며 적극적이었다.
엄지 끝부분으로 괴사부위가 밀려나고 있다.
별다른 치료없이 생활하다 히말라야 등반 출국에 앞서 인사차 한의원에 방문했을때 사진(최종)
허준이시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