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21.06.28 22:56

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

조회 수 24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image.png 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

image.png 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

 

 

 

 

 

6.25 때 통역장교로 복무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요원으로 근무

1962년 국제과학문화연구소 공사관리소장 역임

1963년 미군 군납 건설과 전기공사업을 주로 하는 동경산업을 설립

1967년 동경산업의 상호를 삼풍건설산업으로 바꾸면서 건설사업에 본격 진출

 

 

그리고 28년 뒤 1995년 6월 삼풍 백화점 붕괴 참사의 원흉이됨.

 

1995년 4월  5층 북관 식당가 천장에 균열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

1994년 5월  5월부터 천장 균열에서 미세한 콘크리트 알갱이와 골재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5층 바닥은 서서히 내려앉기 시작 균열의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기 시작. 5층을 폐쇄하고 토목 공학자들을 불러 기본적인 검사를 한 결과 '건물 붕괴 위험이 있다.'는 당연한 결론이 나옴. 만약 이 시점에서 건물을 폐쇄했다면, 하다못해 임시로 휴업하고 보강공사라도 보강공사라도 했다면 삼풍백화점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음.

 

attachment/sampo... 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
attachment/punch... 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

 

 

사건 하루전날 건물에서 기둥이 더이상 바닥과 건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서 바닥이 쳐지고 기둥이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게 옥상에서 관찰됨.

 

attachment/sampo... 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

 

 

붕괴 하루전날 식당가에 배치된 탁자 사진. 이미 이시점부터 건물이 기울어 지고 있음을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었으나 역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

 

 

그리고 대망의 사건 당일

 

오전 9시, 5층 식당중 한곳에 기둥중 하나에 무려 20 cm나 되는 균열이 발견되었고 천장이 뒤틀려 내려앉아 있었음을 확인 9시 40분, 백화점측은 바닥침하현상을 직접 확인하고 해당 식당을 휴업시킴.

오전 10시, 건물 4-5층에서 들려오는 '뚝뚝, 드르륵' 소리와 함께 약 3분간 무거운 진동을 감지. 경영진은 5층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그후 1시간쯤 뒤 몇몇 식당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고 바닥이 내려앉기 시작.

그리고 낮 12시 무렵, 백화점 측은 건축사에 연락하는 한편, 옥상의 에어컨 가동과 5층 입주업소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지 또한 5층 행사 매장의 도자기, 가구들을 각각 4층, 지하 3층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식당가와 같이 있던 상품권 매장도 1층 로비로 이동시켰다.

 

건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것이 기정사실화 된 와중에도 사람이 아니라 물건을 대피시킴

12시 30분, 건축사 직원은 5층 식당가와 4층 귀금속 코너의 대피를 건의하였고 이를 받아들인 백화점 측은 5층 대부분의 점포와 4층 귀금속 코너의 영업을 중단, 균열의 원인으로 지목된 옥상의 냉각탑 작동도 중단, 이때부터 오후 2시까지 냉각탑의 배수 작업이 진행.

 

붕괴 3시간전인 오후 3시 긴급하게 회의를 열었고 이사진들이 영업을 중단해야한다고 의견을 냈으나 이준회장의 고집으로 영업중단 없이 보수작업을 개시

 

 

image.png 한국 건축계 최강의 트롤러

 

결국 보수 작업이 시작되기도 전인 오후 6시경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망 501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의 처참한 인명피해가 나옴.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61 미스테리/미재 무서운 심해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58
14860 미스테리/미재 2차대전 말 미국 전차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83
14859 미스테리/미재 늑대의 행군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80
14858 미스테리/미재 그래도 지구는 돈다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45
14857 기묘한이야기 기과한 장례문화 10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15
14856 기묘한이야기 기괴한 장례문화 2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31
14855 기묘한이야기 겪었건 기묘한 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0
14854 기묘한이야기 중국 호텔 납치 썰 2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49
1485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 친구등록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69
14852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화장실낙서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4
14851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고양이의보은( 쿠로쨔응)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484
14850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89
14849 미스테리/미재 냉전시기때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행한 가장 큰 군사훈련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67
14848 미스테리/미재 말리에 수출된 소형전술차량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20
14847 미스테리/미재 또다른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인숙 8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74
14846 미스테리/미재 피카소의 그림 실력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02
14845 미스테리/미재 사탄이 꿀발라 놓은 땅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34
14844 미스테리/미재 리투아니아의 버려진 유원지 9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2
14843 미스테리/미재 1950년말 한강 물놀이 14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43
14842 기묘한이야기 비 오는 날의 방문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29
14841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자판기 남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01
14840 호러괴담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평범했던 나무가 악마의 나무라 불린 이유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57
14839 기묘한이야기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54
14838 기묘한이야기 20살 새벽운전하다가 겪은 일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750
14837 기묘한이야기 세일리시 해에서 발견되는 발만남은 시체 | 미스테리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5 Next
/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