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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미재
2021.07.02 16:35

13년째 잡히지 않고 있는 지명수배자 황주연

조회 수 463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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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jpeg-8.jpg 13년째 잡히지 않고 있는 지명수배자 황주연
 

 

강남 센트럴시티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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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2008년 6월 17일, 오후 20:30분경에 일어난 살인 사건이다. 고속버스터미널(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호남선 부근 노상에서 피의자인 남성 황주연(당시 33)이 피해자인 전처인 30대 여성 00씨를 수차례 흉기에 찔려 살해하고 같이 있던 남성B씨 역시 수차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힌 사건으로 사건이다. 발생후 11년동안 피의자 황주연이 아직 검거되지 못한 사건이다. 그알팀에서 드디어 황주연 사건을 다뤘다. 11년 동안 그는 어떻게 교묘하게 피해 다녔을까?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보자. 

 

[사건 전개]

 

황주연은 전북 남원 출신이다. 1975년 생으로 현재(2019년 기준) 45세이다. 사건이 일어났던 2003년 그의 나이는 만 33세였다. 고향인 남원에서 농기계 거래 중개, 택시기사, 다단계 간부 등을 전전한다. 그때 30대 여성 ㄱ씨를 만나 1997년 결혼한다. 그러나 결혼 후 황주연은 상습적인 폭력으로 아내를 구타한다. 피해자인 아내 ㄱ씨는 결국 이혼을 한다. 결혼 6년만인 2003년의 일이다. 피해자인 00씨는 자신이 낳은 어린딸을 걱정한다. 황주연이 자신에게 찾아와서 사죄를 하면서 결국 두사람은 재결합 한다. 

 

그러나 황주연은 달라지지 않았다. 재결합한지 3년만인 2006년 두사람은 다시 이혼을 한다. 피해자의 동생의 말에 따르면 황주연이 00씨에게 다른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라면서 이혼을 요구했고 결국 이혼을 하게됐다고 한다. 즉 이혼은 황주연의 요구였던 것이다.

 

황주연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다른 여성과 만나다 헤어졌다고 한다. 이 여성은 훗날 그것이 알고싶다에 모자이크로 신변의 노출을 최대한 가린채 인터뷰를 하면서 당시 황씨가 유부남인건 전혀 몰랐었다라면서 황씨가 스스로 총각 행세를 해서 사귀었었는데 시간이 지난후 자신이 이혼을 했다며 고백을 하자 그말을 듣고 충격이 커서 황씨와 곧바로 헤어졌다고 한다. 그녀는 이후 다른 남자와 사귀고 결혼을 준비했었다는데 그 과정에서 황주연이 남자와 자신을 수차례 괴롭히고 스토킹과 해킹을 했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황주연은 전처에게 다시 연락해서 어린 딸을 핑계로 재결합을 요구했다고 한다. 00씨가 황씨의 연락을 피하자 황주연은 119에 거짓 신고를 통해 자신의 아내가 자살을 하겠다라면서 집을 나갔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다라면서 아내의 행방을 찾아줄수있냐고 한뒤 위치추적을 요구했다. 그리고 찾은 위치를 자신에게 알려줄것을 요구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2008년 6월 17일, 황주연은 자신의 딸을 미끼로 전처를 고속버스터미널에 불러낸뒤 자신이 타고 온 트럭에 자신의 딸을 남겨둔채 가발을 쓰고 범행을 준비했다. 당시 전처의 짐을 들어주기 위해 전처의 친구인 남성 B씨도 같이 나왔다고 한다.

황주연은 20시 30분경 남성 B씨를 순식간에 흉기로 공격하면서 범행을 시작했다. B씨는 공격을 당한뒤 쓰러졌고, 곧바로 황주연은 전처인 00씨의 목덜미를 뒤에서 팔로 잡고서 끌고가면서 흉기로 00씨의 몸을 수십회가 넘게 찔렀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황주연은 곧바로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났다. B씨는 피투성이인 상태에서 00씨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목격자가 봤었다고 한다.

황주연은 범행 다음날인 6월 18일 매형에게 신도림역 역사에서 전화를 건다.

"자신의 딸을 챙겨달라면서 목숨을 끊겠다"

이후 50분뒤 황씨는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에 타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또 50분뒤 강남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강남역을 빠져나온뒤 매형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었다고 한다.

그런데 매형에게 왜 전화를 했을까? 정황상 매형에게 전화할 이유가 없다. 살인하고 하루가 지났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적인 상태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매형과의 전화는 흥분된 상태가 아니다. 즉 뭔가가 있다는 말이다.

 

다운로드-2.png 13년째 잡히지 않고 있는 지명수배자 황주연
 

40분뒤 사당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에서 하차한다. 그 후 다시 지하철을 타서 범계역에서 하차하는 모습을 끝으로 더이상 모습이 포착되지 않는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황주연이 범계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본다. 지금까지 1년이 넘도록 들키지 않은 것은 아마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숨어있을 가능성이 아주 매주 놓다. 지인이란 살인자를 숨겨주어도 될만큼 친밀한.. 대가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가까운 사람이다. 오랫동안 황주연을 알고 있고, 함께 지냈을 지인들이다.

 

다운로드-3.png 13년째 잡히지 않고 있는 지명수배자 황주연
 

 

이로부터 22일뒤 황주연의 행적이 발견됐다. 황주연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방배동에 한 PC방에서 자신의 아이디로 농기계 사이트에 접속한 흔적이 경찰에 발견되었다. 하지만 해당 PC방은 CCTV가 없는 상태라 자세한 모습은 확인할수는 없었다.

 

다운로드-4.png 13년째 잡히지 않고 있는 지명수배자 황주연
 

 

그뒤 황주연의 모습이나 황주연이 남긴 행적등은 전혀 발견할수 없었다. 많은 제보들이 들어왔지만 대부분은 황주연이 아니었다. 

13년이 지난 2021년까지도 용의자 황주연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한다. 도대체 어디곤 갈 것일까?

 

 

img-3.png 13년째 잡히지 않고 있는 지명수배자 황주연
 

 

 

강남 한복판에서 살인 저지르고 심지어

22일 뒤 범행 장소에서 가까운 방배 PC방

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13년째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는 사건..

 

좁은 땅덩어리와 CCTV 및 경찰의 수사력등을 생각해보면 도저히 불가능한 사건이라 보는데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 ㄷㄷ

 

출처 - 나무위키 및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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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wwss 2021.07.21 16:45

    자살했을듯

  • 아랄일라이 2021.08.30 22:16
    이 사람 전단수배 본적 있는데
  • 말사자 2021.09.24 18:04
    이럴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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