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드 왕자의 구슬은 1640년경 영국의 루퍼드 왕자가 대신들을 골려먹기 위해 만들어낸 유리 조각 이다. 루퍼트 왕자의 눈물로도 부른다.
뜨겁게 녹인 액체상태의 유리를 찬물에 넣어 급격히 냉각시켜서 올챙이와 같이 머리가 두껍고 꼬리가 긴 형태로 만든다. 일반적인 유리와는 달리, 충격을 가하면 잠시 후 순식간에 균열이 생기면서 터진다.
유리구의 머리부분은 매우 단단하여 망치로 내리쳐도 부서지지 않지만 꼬리 부분은 살짝만 건드려도 전체 조각이 부서진다.
이 현상의 원인이 정확히 해명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였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외부와 내부의 결집 차이가 일어나 유리의 인장력이 내부에 갇히는 것이 강도의 원인이며, 이 원리를 해명하여 탄생한 것이 현대의 강화유리와 방탄유리이다.
12 톤에도 버틴다 ㄷㄷㄷ
근데 꼬리쪽을 살짝만 쳐도 와장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