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앙코르와트 사원 계단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가장 위쪽 사원에 도착하기 위해 올라야하는 계단으로 약 70도로 가파른 경사의 계단이다.
줄을 잡지 않으면 오르기 힘든 이 계단은 사람들에게 하늘에 도달하는 것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을 지각시키기 위해 가파르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2. 페어뤼크트 (미국 캔자스주)
독일어로 ‘미쳤다’라는 뜻을 가진 이 워터 슬라이드의 계단은 총 264개로 이루어져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높이와 비슷한 이 슬라이드의 계단은 어지럼증과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3. 팔리온 델 디아블로 폭포 (에콰도르)
악마의 냄비라는 뜻을 지닌 이 폭포의 계단은 부드럽고 큰 자갈이 깔려 있어 올라가다가 아래를 내려다 보았을 때 마치 돌 미끄러틀 같은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이 계단에 설치된 금속 난간은 폭포의 물방울로 인해 미끄럽기까지 하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꼭대기에 위치한 ‘하프 돔’을 오르기 위해선 70-80도의 경사와 120m 높이의 암벽에 일직선으로 설치된 이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이 계단은 신발과 날씨를 감안하여 허가를 받아야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거의 매년 추락사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한 구간이다.)
5. 마추픽추 잉카 계단 (페루)
약 183m 정도 되는 가파르고 미끄러운 화강암 계단으로 일부 구간은 설치된 금속 줄을 잡아야만 갈 수 있을 정도로 위험천만하다.
계단의 한쪽은 습기 가득한 화강암 벽이고, 다른 한 쪽은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며 그 바로 밑엔 강이 있다.
자유의 여신상 왕관에 도달하기 위해선 이중 나선형의 좁은 계단 146개를 올라야 한다.
계단은 관광객들로 가득 차있어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며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노르웨이 플로릴 발전소에 위치한 이 계단은 지상으로부터 약 740m 위에 4,444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나무 계단이다.
밟을 때마다 삐걱대는 나무 계단의 소리는 무서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중국 화산에 위치한 이 계단은 오르다 심장마비가 온 사람의 수가 알려지지 않았다 라는 말이 있다.
소개된 다른 계단들에 비해 가파르지도 않고 무난한 이 계단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운 날씨가 특징인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바투 동굴에 오르기 위해서는 약 100m 정도 되는 272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계단 자체가 위험하진 않지만 이 계단을 오르는 동안 원숭이들의 공격이 사람들을 괴롭힌다.
천재건축가 가우디에 의해 설계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지붕에 오르기 위해선 이 나선형 계단을 올라야 한다.
과거에는 계단 중간중간에 난간이 없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현재는 대부분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이른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 불리는 미국 하와이의 하이쿠 계단은 총 3,922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계단은 통신 전선을 설치하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현재는 너무 위험해 계단을 오르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였다.
하지만 일부 위험을 즐기는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유명해졌고, 현재는 관광 목적으로 보수 후 개방할 예정이라고 한다.
13. 두오모 디 밀라노 (이탈리아 밀라노)
건물 외벽 2,000여 개의 조각상으로도 유명한 ‘두오모 디 밀라노’의 지붕을 오르기 위해선 가파르며 관광객들로 붐비는 좁은 계단을 올라야한다.
재밌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