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제작된, 1960년대 조총련 재일동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박치기"의 장면.
당시 일본인들은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가 많았기 때문에 한반도에 대한 죄의식과
반전의식이 현대의 일본인보다 강했다고 함.
분단은 비극이라고 말하는 이자카야 아줌마.
분단을 거슬러 일제강점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오다기리죠.
6.25전쟁 전개에 대해 꽤 정확히 알고 있음.
실제 팩트 - 모든 참천국 포함한 군인 26만명 전사, 민간인 100만여명 사망.
종전이 아닌 휴전중인것도 정확히 알고 있는 이자카야 아주머니.
아재 말이 맞긴 함.
펨붕이들은 내일 당장 전쟁나면 어쩔?
다리위에서 전쟁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친구.
기차역도 못가게 됌
사이가 나쁘니까. 재일교포랑 일본인 사이처럼.
주인공 남자가 좋아하는 조선인 소녀가 강건너 조선인 마을에 살고 있음.
당시엔 북한으로 "귀국"하는 조총련 동포들이 넘쳐나던 시기라
좋아하는 조선인 소녀에게 너도 북한으로 돌아갈꺼냐고 묻는 남주.
정신적 고향은 반도라고 생각하는 복잡한 재일동포의 정체성.
고백하는 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