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1.07.21 19:06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조회 수 417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2.jp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남녀 할 것 없이 모든 주민들이 흰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오물과 똥이 천지인 도시.....서울에 밤이 찾아오면 온 천지가 깜깜하고 여기저기 겨우 희미한 불빛만 깜박거릴 뿐”(Ernst von Hesse-Wartegg, Korea 1894, 54쪽, 131~132쪽) 
오스트리아 작가 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텍이 1894년에 본 서울의 풍경
 
서울은 내가 북경을 보기 전까지 세상에서 가장 불결한 도시라고 생각했다.
영국 지리학자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본 서울의 풍경
 
image.pn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서울은 본모습이 점점 부서져 내리는 북경이나 희석되어 특징이 없어진 동경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다. 서울 거리에서 보는 삶의 색깔들은 북경보다 훨씬 다채롭고, 그 형상은 동경보다 훨씬 순수하다.”(Siegfried Genthe, Korea: Reiseschilderungen, 227쪽)
 
독일 기자 지크프리트 겐테 박사가 본 1901년의 서울
 
17미터 폭의 넓은 새 도로가 생겼으며 ‘좁은 오솔길은 없어졌고 진흙투성이의 시내는 포장도로 때문에 사라지고 없었다. 도로에서는 쓰레기에 때문에 겪던 고충이 사라졌으며 (작업 청소부에 의해 도시 밖으로 치워지기 때문에), 확 트인 길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꾀죄죄하던 상점 대신 유리로 된 진열대가 있는 상점들이 세워지고 있었다. 구 가옥과 하수 시설의 정비, 가옥 외관의 정비 등을 꾀함으로써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변화가 이루어졌다. 이전에 ‘세계에서 가장 지저분한 도시였던 서울이, 이제는 극동의 제일 깨끗한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영국 지리학자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본 서울의 풍경
 
갑자기 평가가 확 뒤바뀌는걸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분 덕분임ㅇㅇ
 
SSI_20141026174717.jp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바로 한성판윤 이채연이라는 사람이 한성개조사업을 실시했기 때문임
 
이사람이 뭘했냐면
다운로드.jp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미국 워싱턴을 참고하여 덕수궁을 중심으로한 방사형 체계를 만듦
image.pn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또 위짤에 초가집들 보이지? 저게 가가(장사를 위해서 성치해 놓은것) 일종에 노점상이라 할 수 있는데
image.pn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가가를 철거해서 길도 넓어짐
동대문 뿐만이 아니라 광화문, 개성 에서도 실시되어서 예전과 비교해서 많이 바뀌게 됨.
 
또 공원을 만들었다는점도 있는데 독립공원,탑골공원처럼 공원들을 여러개 만듦
코2.jp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또 이채연 이분이 진짜 대단한게 전차,철도,상수도,전기 등등을 도입하려고 할때 이분 노력이 진짜 큼
image.pn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코3.jpg 서양인이 평가한 조선 한양의 모습

또 한성전기회사, 동대문화력발전소도 한성개조사업후 빠르게 진행된거라 이분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음 
근데 별로 유명하지 않다는게 안타까워서 적어봄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Nailer 2021.07.21 20:14

    일본이 아니여도 근대화가 되갔구나!

  • 아랄일라이 2021.08.28 13:14
    흠 그렇구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630
3626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619
3625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604
3624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607
3623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565
3622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906
3621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85
3620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53
3619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33
3618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52
3617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97
3616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36
3615 문명/역사 어제 그리스에서 발굴된 중세 비잔틴 벽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85
3614 문명/역사 1978년 어느 겨울날 덕수궁의 모습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65
3613 문명/역사 약혐주의) 조선시대 낙서들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1
3612 문명/역사 세계 각국의 종교별 건축물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1
3611 문명/역사 이번에 한국에서 일어날뻔 한 일 재력이창의력 2024.12.07 674
3610 문명/역사 4.19 혁명 당시 모습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84
3609 문명/역사 코스트코 핫도그 비하인드 이야기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12
3608 문명/역사 몇백년만에 눈이 온 중동의 풍경 1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41
3607 문명/역사 70년대 과학자들의 미친 계획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51
3606 문명/역사 전쟁 이후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6 601
3605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48
360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31
3603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