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밑에있는 본문과는 관련은 있지만 해당 지역 선생님들의 사진은 아닙니다.
러시아가 91년도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한 뒤 첫번째로 찾아온 동아시아발 경제 위기는
97년부터 시작하여 98년도에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며 선생님들의 봉급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98년도 9월 22일 upi 신문기사(출처= 러시아 국영통신사 타스)에 따르면
남부시베리아 알타이 공화국 지역의 교사들은 지역당국이 급여를 지급할 여력이 없어
2월부터 임금체불을 겪었다고 합니다.
8천여명의 교사들은 루블을 기다리는 것 보다 보드카 15병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처음 지역당국은 화장지와 장례용품을 급여대신 제안 했지만, 교사들은 거부하였고
보드카가 빵이나 다른 음식으로 교환이 가능하거나 직접 팔 수 있기 때문에 선호되었다고 합니다.
90년대에 급여를 현물지급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