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가 정말 무서운 병인게
정상적으로 자라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퇴행이 오기 시작함
이 시점이 중요한데, 대다수의 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자폐가 아니고 조금 느리다고 부정하면서 치료시기를 놓침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넌지시 던지는 말을 무시해서는 안됨)
퇴행이 시작되면 겉잡을 수 없기때문에 결국 사태가 많이 악화된 이후에 병원을 찾음
경지와는 다르게 자폐의 행동은 겉으로 드러나기때문에 부모들의 고통이 너무나도 심해짐
아마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자폐아이 케어하는 부모님들 가끔 봤을거임
특수학교에서도 졸업이후 어떤 일이라도 하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단순업무도 불가능한 수준이라 선생님과 부모님의 멘탈이 나가는 시기이기도 함
더욱 참담한건 덩치는 산만한데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성욕이 절제가 안되기때문에
타인에게 정말 많은 오해를 사기도 함. 실제로 봉사활동하면서 놀랐던 적이 많음
결론 : 자폐는 부모님들 오롯이 떠안기에는 너무 고통이 큼. 사회적 인식이나 지원제도가 개선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