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21.08.25 18:01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조회 수 55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미국 유타 주 유타 호수 근처에 있는 너티퍼티 동굴

 

일반적인 동굴과 달리 굉장히 비좁아서 탐험 매니아들이 주로 찾던 동굴이었다.

 

1.jpg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2.jpg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3.jpg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원래도 자잘한 사고가 많은 동굴이었지만 

한번 폐쇄되었다가 재정비를 거치고 2009년 다시 개방된다.

 

4.jpg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위의 인물은 존 존스로 버지니아에서 의과 대학교를 다니던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그는 추수감사절 휴가차 고향에 내려왔다가

어릴적 케이버 활동을 하던 경험을 되살려 지인 10명과 함께 너티퍼티 동굴에 탐험을 하러가게된다.


5.jpg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생전의 존 존스)

 

그는 한시간쯤 내려가다 좁은 갈림길에서 길을 발견한다.

 

6.jpg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존 존스는 아주 작은 그 구멍이 좁고 험하기로 유명한 birth canal인줄로 착각한것이다.

하지만 그곳은 지도에도 없던 길이었다.

 

그는 위로 난 좁은길을 오르던순간 갑자기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7.jpg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그의 일행은 존의 다리를 잡아당겼지만 중력의 영향으로 더욱 밑으로 빠질뿐이었다.

 

처음에 구조대가 직접 들어가 그를 꺼내려고 했지만 일반적인 힘으로는 전혀 그를 빼낼수가 없었다.

결국 풀리를 설치하여 로프를 당겨 그를 꺼내기로 한다.

 

그러나 이 구조작업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존의 몸이 낀 구멍의 천장이 너무낮아 존을 잡아당기더라도 꺼낼수가 없었다.

만약 그냥 잡아 올린다면 존의 다리를 부러트려야 하는데 그랬다면 오랫동안 거꾸로 매달려 호흡곤란을 겪고있던 그에게

어떤 치명적인 영향이 갈지 알수없었다.

 

또 동굴입구가 오래된 침식으로 지나치게 단단하여 풀리 설치를 하는데 오랜시간을 잡아먹었는데

안쪽의 존스의 다리를 들어올려야할 풀리의 벽은 너무나도 약했고

 

결국 두번이나 무너지며 존은 더욱 안쪽으로 떨어질뿐이었다.

 

결국 사고 27시간이 지난후 존은 호흡곤란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9.jpg 너티 퍼티 동굴 사망 사고
 

그를 꺼내기위해 수많은 동굴 전문가들과 구조자들 130여명이 투입됐으나

구조자들은 지형적으로 그를 꺼내는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구조를 포기했다.

 

결국 동굴은 콘크리트로 덮여 폐쇄되었고 

그의 시신은 아직도 그곳에 남아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9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71
2228 사고/이슈 미녀와 섹스하기 위해 돈을 벌었다는 77세 남성의 최후.. 1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89
2227 사고/이슈 약혐)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수습된 참혹한 시신 상태를 묘사한 내용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1
2226 사고/이슈 9.11 테러 직전 마지막 광고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57
2225 사고/이슈 미해군에게 포위될뻔한 중국항모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61
2224 사고/이슈 콩고에서 "알수 없는 질병" 으로 150명 이상 사망, WHO 긴급 조사중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51
2223 사고/이슈 러시아 남극기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7
2222 사고/이슈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주범 근황이라고 알려진 짤의 진실 1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473
2221 사고/이슈 딥웹 해커, 치명적 실수로 체포된 사건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1 1086
2220 사고/이슈 엘살바도르 범죄와의 전쟁 모습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31 604
2219 사고/이슈 출산율을 설명하는 원인들 중 하나, 부모님 노후 대비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414
2218 사고/이슈 8살 소원이 죽음의 진실 [스크롤 압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329
2217 사고/이슈 현재 미국에서 논란인 재판중에 자살한 흑인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470
2216 사고/이슈 이쯤 되면 확산하고있는 음모론 (feat. 이스라엘) 재력이창의력 2024.10.02 928
2215 사고/이슈 이탈리아 철도 검표원 근황 10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9 1421
2214 사고/이슈 헬기 하나 홀라당 태워먹은 러시아 고등학생들 2 꾸준함이진리 2024.09.28 836
2213 사고/이슈 17년 간 아동 강간 살인범으로 살았던 남자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12
2212 사고/이슈 북한 사형 죄목 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75
2211 사고/이슈 미국에서 실수하면 겪는 댓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809
2210 사고/이슈 여기저기 어그로를 끄는 우크라이나 5 꾸준함이진리 2024.09.25 449
2209 사고/이슈 미얀마 불꽃축제 레전드 사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403
2208 사고/이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간접체험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83
2207 사고/이슈 빅쇼트 명대사와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사태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41
2206 사고/이슈 200년 전 고고학자의 메시지가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09.24 405
2205 사고/이슈 현재 미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준인 임신부 [사진주의] 재력이창의력 2024.09.24 2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0 Next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