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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역사
2021.09.01 11:49

29세와 6세의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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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잉글랜드 국왕 리처드 2세 (29세)

아내 : 프랑스 공주 발루아의 이사벨 (6세) - 부친 : 샤를 6세

 

 

리처드 이사벨.JPG 29세와 6세의 결혼생활
 

 

 

 

On 31 October 1396, at the age of six, Isabella married the widower King Richard II of England in a move for peace with France.

이사벨은 1396년 10월 31일 6살의 나이로 프랑스와의 평화를 위해 홀아비인 ※ 잉글랜드의 리처드 2세와 결혼했다.

 

 

 

 

※ 리처드 2세는 15세의 나이에 동갑내기의 첫 왕비로 신성로마제국 황녀인 Anne of Bohemia를 두었으나, 12년간의 결혼생활을 유지하던 중 왕비가 흑사병으로 사망하면서 홀아비가 되었다. 왕비와의 금슬은 좋았으나 소생은 없었다.

 

 

 

 

The fact that she was a child was discussed during the negotiations, but Richard replied that each day would rectify that problem, that it was an advantage as he would then be able to shape her in accordance with his ideal, and that he was young enough to wait.

그녀가 어린이라는 사실이 협상 중에 논의되었지만, 리처드는 매일매일 그 문제가 바로잡아질 것이고, 그것이 그의 이상에 따라 그녀를 형상화할 수 있는 장점이며, 기다릴 수 있을 만큼 (그가충분히 젊다고 대답했다.

 

 

 

 

Isabella herself told the English envoys that she was happy to be Queen of England, because she had been told that this would make her a great lady. She is described as pretty, and reportedly practised in order to be able to perform her role as queen. King Richard travelled to Paris to fetch her, where the wedding was celebrated with grand festivities at the French royal court, before they continued to the English enclave of Calais, where the formal wedding ceremony was performed on 31 October.

이사벨은 잉글랜드 사절들에게 자신이 잉글랜드의 왕비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것이 그녀를 훌륭한 귀부인으로 만들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예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왕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연습했다고 한다. 리처드 왕은 10월 31일 정식 결혼식이 거행된 칼레의 잉글랜드 영지로 가기 전에 프랑스 왕궁에서 성대하게 결혼식을 거행하기 위해 파리로 갔다.

 

 

 

 

Isabela_richard2.jpg 29세와 6세의 결혼생활

 

 

 

After the wedding, Queen Isabella followed Richard to England, where she was placed in Windsor Castle with her own court under the supervision of her appointed governess and chief lady-in-waiting Lady de Coucy (later replaced by Lady Mortimer). She was formally crowned Queen of England in Westminster in London the following year, 1397.

결혼식이 끝난 후 이사벨 왕비는 리처드를 따라 잉글랜드로 갔고, 왕비는 자신이 임명한 가정교사이자 대기하고 있는 시녀 레이디 데 쿠시의 (나중에는 레이디 모티머로 교체되었다.) 보호 하에 윈저 성에 머물렀다. 그녀는 이듬해인 1397년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정식으로 잉글랜드의 왕비로 즉위했다.

 

 

 

 

Although the union was political and an arranged marriage, Richard II and the child Isabella developed a mutually respectful relationship: Richard regularly visited her in Windsor, where he treated her with respect and entertained her and her ladies-in-waiting with humorous conversation, and Isabella reportedly enjoyed and looked forward to his visits.

비록 이 결혼은 정치적, 중매결혼이었지만, 리처드 2세와 어린이 이사벨은 상호 존중적인 관계를 발전시켰다. 리처드는 윈저에 있는 그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그녀를 존중심을 가지고 대하고 그녀와 그녀의 시녀들을 유머러스한 대화로 즐겁게 해주었고 이사벨은 그의 방문을 즐기고 고대했다고 한다.

 
 

 

 

By May 1399, the Queen had been moved to Portchester Castle for protection while Richard went on a military campaign in Ireland. During the following rebellion against Richard, Isabella was moved by the Duke of York first to Wallingford Castle and then to Leeds Castle.

1399년 5월, 왕비는 보호를 위해 포트체스터 성으로 옮겨졌고, 리처드는 아일랜드에서 군사 활동을 했다. 이후 리처드에 대한 반란이 일어나자 이사벨라는 요크 공작에 의해 월링포드 성으로 옮겨졌고 그 후 리즈 성으로 옮겨졌다.

 

 

 

 

Abdikace_Richarda2.png 29세와 6세의 결혼생활

 

 

 

In 1400, Richard was killed, and the French court requested that Isabella return to France. King Henry IV initially refused, deciding Queen Isabella should marry his son, the future Henry V of England, but she refused. Knowing her spouse was dead, she went into mourning, ignoring Henry IV's demands. In August 1401, he let her go back to France, but kept her dowry.

1400년 리처드는 살해당했고 ※ (그녀의 나이 10세) 프랑스 궁정은 이사벨을 프랑스로 돌려보내라고 요청했다. 헨리 4세 ※ 는 처음에 이사벨 왕비가 그의 아들인 미래의 잉글랜드의 헨리 5세와 결혼해야 한다고 ※ 결정하며 거절했지만 그녀는 (헨리의 이 결혼 제안을) 거절했다. 그녀의 배우자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그녀는 헨리 4세의 요구를 무시한 채 애도(상복(喪服)을 입었다)했다. 1401년 8월, 그는 (헨리 4세) 그녀를 프랑스로 돌아가게 해주었지만 (그녀가 가져온) 지참금은 유지했다.

 

 

 

 

367px-King_Henry_IV_from_NPG_(2) (1).jpg 29세와 6세의 결혼생활

헨리 4세

 

 

 

 

※ 그는 9월 30일 폐위당하고 폰티프랙트 성에 감금되어 약 4개월 후에 그곳에서 죽었다. 일설에는 그는 음식을 먹지 않고 스스로 굶어 죽었다고도 한다. (한글 위키 리처드 2세)

※ 헨리 4세가 리처드 2세를 밀어내고 왕위에 올랐다.

※ 당시 헨리 5세의 나이는 그녀보다 3살 연상, 훗날 헨리 5세는 프랑스와의 아쟁쿠르 전투에서 승리하여 샤를 6세의 공주이자 그녀의 여동생인 발루아의 카트린을 왕비로 두었는데, 그 사이에서 헨리 6세가 태어났다.

 

 

 

 

 

헨리 카트린.JPG 29세와 6세의 결혼생활
헨리 5세 / 발루아의 카트린

 

 

 

8dac3ad70942fec53eba4905fe85b586.jpg 29세와 6세의 결혼생활
<더킹 : 헨리 5세>의 헨리 5세와 발루아의 카트린

 

 

 

 

 

 

In 1406, Henry IV repeated his suggestion that Isabella marry his son, but it was refused by the French court.

1406년 헨리 4세는 이사벨이 자신의 아들과 결혼할 것을 재차 제안했지만 프랑스 궁정에 의해 거절당했다.

 

 

 

 

On 29 June 1406, Queen Isabella, aged 16, married her cousin, Charles, Duke of Orléans, aged 11. She died in childbirth at the age of 19. Her surviving daughter, Joan, married John II of Alençon in 1424.

1406년 6월 29일, 16세의 이사벨 왕비는 11세의 오를레앙 공작인 그녀의 사촌 샤를과 결혼했다. (첫 남편 리처드 2세가 죽은 지 6년 뒤) 그녀는 19세의 나이로 (첫 번째) 출산 중에 사망했다. 그녀의 살아남은 딸 조안은 1424년 알랑송의 장 2세와 결혼했다.

 

 

 

 

 

 

 

 

 

주요참고자료

영어위키 : Isabella of Valois

https://en.wikipedia.org/wiki/Isabella_of_Val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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