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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은 러시아,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큰 우크라이나인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있는 나라이며, 80%가 브라질 남부의 파라나 주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인구 수는 약 50~60만 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러시아화된 우크라이나계 러시아인들이나 미국과 캐나다의 우크라이나계 공동체들이 빠르게 현지 백인 사회로 동화되었지만, 브라질로 이민간 우크라이나계 주민들은 자신들만의 마을 공동체를 유지한다고 한다. 브라질 남부 시골 지역에서 이른바 “콜로니”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미르와 어느정도 흡사한 농업 공동체를 만들어서, 밀과 쌀, 콩을 재배해 판매하고, 이 외에도 자신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자주 먹던 호밀과 메밀 등을 경작하며 살고 있다.

 

 브라질의 우크라이나 공동체의 형성은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던 갈리시아 지역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인 갈리시아 지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안에서도 가장 가난한 동네였기 떄문에, 우크라이나인들은 대부분 폴란드인 귀족이 지배를 받으면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교도 정교회가 아닌 대부분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에 소속되어 있다고 하며, 주로 남부 시골 지역으로 이민 간 탓에 4~5세대까지 내려온 현재에도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는 인구 수가 꽤 된다고 합니다. 일부 개신교를 믿던 우크라이나인들은 빠르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계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합니다.

 

 물론 소련의 공산주의를 피해하기 위해 브라질로 온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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