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섬벌랜드 애플 강변의 숲에서
산책 중인 브라이언 누탈(Brian Nuttall)이 땅이 숨 쉬는 기괴한 자연현상 순간을 포착했다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린 브라이언은 “내가 잘려서 쓰러진 큰 나무 주변에 갔을 때, 땅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큰 나무들의 경우 언젠가 쓰러질 상태지만 현재로썬
이 큰 나무들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나무들이 서로 얽혀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쓰러지지 않은 것 같다”며
“그런 상태에서 바람이 불자 나무들이 흔들리며 땅이 움직이는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문가는, 이것은 폭풍에 의한 것 같다고 한다.
현지의 조경 토목 회사에 근무하는 수의(樹医), Mark Vanderwouw 씨의 말에 따르면, 강풍이나 비에 의한 폭풍으로 지면이 느슨해져 있는 상태에서, 나무가 바람을 맞을때마다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고한다.
바람으로 나무 줄기의 윗부분이 많이 쓰러 질수록, 그 아래의 뿌리도 함께 흔들거려...지상이 꿈틀 꿈틀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나무들은 어떻게 든 뿌리로부터 지상에 매달리고 있지만,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되거나 바람의 기세가 더욱 증가하면 뿌리도 찢어져 쓰러지는 등 숲이 엉망이되어 버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