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부산과 위성도시인 김해를 이어주며 김해공항을 경유해서 양 도시의 공항철도 역할도 겸하고있는 노선이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해당 노선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노인 무임승차가 불가능한 노선인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를 꼽아보면
1. 민자사업으로 지어진 전철
해당 노선이 민자로 지어진 노선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익적인 부분은 무시할수 있었음
2. 수도권에 지어진 전철이 아님
만약 수도권 전철이었다면 의정부/용인 경전철처럼 수도권 통합 요금제에 편입되었겠지만, 이 노선이 개통할 당시의 부산권의 도시철도는 기껏해야 부산 2호선이 양산시까지 가는게 전부였기때문에 광역권 통합요금제가 제대로 구축되어있지 않았음
등의 이유로 개통한지 10년이 넘어간 현재까지 해당노선은 노인무임제가 도입되지 않고있고, 때문에 다른 전철노선에 비해서 노인이용자 비율이 상당히 적은편.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의 무임승차는 가능하다고함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국내 경전철노선들이 "적자철"로 불리면서 해당 지자체들이 천문학적인 적자금액을 민자사업자들에게 보전해줘야하는 상황이라 국내에서는 경전철의 인식이 상당히 좋지않은편임
2020년 김해경전철의 일일 이용자수는 약 7만명이고 동시기에 개통된 경전철인 의정부경전철은 6만2000명, 용인은 4만 6천명인데,
여기에 더해 김해경전철의 이용객 수치에는 노인무임승차자가 없는것을 감안하면 다른 경전철노선에 비해서는 그나마 사정이 훨씬 낫다는걸 알수있다.
물론 다른 지자체에 비해 사정이 낫다는 말이지, 현재도 김해시의 재정은 경전철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고함